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의 광역교통·주차대책을 위해 시와 유관기관, 민간으로 구성된 합동본부를 1월 13일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코스트코·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규모 판매시설의 이용객(지난해 이용객 1500만 명)증가, 현재 추진 중인 ‘광명미디어아트밸리’와 ‘의료복합클러스터’ 등 대형 시설 건설, 2017년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입주 예정인 주상복합 입주민과 광명역세권 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KTX광명역세권의 광역교통망과 주차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주차 문제점과 개선방향 市 정책에 반영
‘KTX광명역세권 광역교통·주차대책본부’는 광명시장을 본부장으로 광명경찰서·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코스트코·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 등의 민간업체, 시의 관련 실·국·과장 등으로 구성됐다.
광명시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KTX광명역세권 광역교통·주차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시의 교통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KTX광명역세권 광역교통·주차대책본부는 2014년 12월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개장 당시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임시로 운영한 교통대책본부와는 달리 KTX광명역세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설 운영된다.
도로 개설, 택지 개발, 버스노선 조정, 주차장 확보, 주차단속 등 종합대책 마련
KTX광명역세권 광역교통·주차대책본부는 KTX광명역세권의 주요 광역교통망인 안양천변〜기아대교·서독로〜충훈터널 도로 개설, 수원〜광명고속도로·강남순환고속도로·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개설, 광명종합터미널 활성화, KTX광명역세권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버스노선 변경과 조정, 코스트코 앞 교차로 교통체계 검토, KTX광명역세권지구 내 주차단속 및 개선 방안, 민간업체별 주차장 확보 방안 등과 같은 주요 사업의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개선한다.
또한 KTX광명역세권 교통·물류거점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도 KTX광명역세권 광역교통·주차대책본부에 참여한다.
(미래전략실 ☎ 2680-6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