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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당당한 여성의 일과 미래를 위한 광명시 일자리센터 직업 상담사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직업 상담사 인터뷰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6.02.02 11:19
  • 수정 : 2016.02.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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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에게 취업이란 한 가정을 살리며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기에 직업 상담만큼 보람 있는 일은 아마도 드물 것입니다” 라는 말이 의미 깊게 전해진다.

2014년 광명시 일자리 창출과 여성비전센터에서 추진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직업상담 교육을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한 곽귀용(50․철산2동)직업 상담사의 말이다. 곽 상담사는 2015년 광명5동 주민센터에서 8개월간 근무했으며 현재는 광명1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곽상담사의 지난해 상담 추진 건수는 구직 등록 260건, 구인 40건, 취업 150여 건이다.

광명시 일자리 창출과는 2015년 경기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동별 상담건수 구직․구인 33,507명, 취업 3,612명에 이른다. 직업 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직업상담사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취업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2016년에도 채용이 진행 될 예정이다.

곽귀용 직업상담사는 “어느날 장마철 퇴근길에 요양보호사와 함께 있던 구직자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분의 사연을 듣고 적합한 일자리를 제안해 취업에 성공했던 일화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다만 때론 구직자와의 장점에 맞는 좋은 곳에 취업이 되었지만 적응하지 못해 퇴사하는 경우를 볼 때 일자리 상담사로서의 기운이 빠지기도 한다“ 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 ”직업상담사 역시 계약직 근무라서 보다 안정적 고용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과 안정된 상황에서 일자리알선, 실직자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 진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현정(44․광명6동)직업상담사는 “오랜 전업 주부의 삶을 벗어나 일자리를 찾던 중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적성과 흥미에도 맞는 듯해 지원하게 되었다“ 라고 한다. “하루 약 5건의 상담중 4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상담 중 노인들의 일자리가 한정되어 있고 그 수도 많이 부족해 안타깝다. 특히 생계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께 취업의 기회는 더욱 절실한 만큼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상담을 하다보면 기쁜 일화도 있고 슬픈 일화도 있기 마련이다. 어느날 취업이 되어 감사를 표하셨던 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폐암선고를 받아 일은 잠시 쉬게 되었지만 회사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으로 조기발견 할 수 있었던 점은 너무나 다행이다“라고 한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

임직업상담사는 “고령화, 베이비부머의 퇴직 등 취업하길 원하는 구직자는 너무나 많다. 정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한다. 구직자가 희망하는 직종과 업체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업무적 능력 향상을 위해 MBTI 과정과 애니어그램 심리과정을 수료할 계획이다”라는 뜻을 전했다.

기존의 광명시 여성새일센터의 직업교육과 취업지원 전문성을 연계한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의 지역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확대와 취․창업지원이 하나로 연결된 원스톱서비스 외 다양한 인프라구축은 광명시 여성들의 산 교육장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는 남성을 위한 직업교육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과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삶을 살기 위해 경력이 단절 되었던 여성의 재취업의 기회에 걸맞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직업 상담사’가 그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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