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광명시 일직동에는 유골을 모시는 봉안시설인 메모리얼파크가 있다.
광명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26,507.2㎡에 조성한 메모리얼파크는 3만 위가 넘는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시설로 도심에 가까이 있어 시민들이 고인을 가까운 곳에 모실수 있다.
출생지가 광명이거나 1년 이상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직계 존·비속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시립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사설 봉안당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국가보훈대상자, 무연고 행려사망자 등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봉안시설은 개인단, 부부단, 무연고단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사용기간은 15년 2회 연장가능해서 최장 45년까지 이용가능하다.
광명시 메모리얼파크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는 제례시설과 홍보전시관, 유택동산, 유가족의 편의를 위한 휴게실, 주차장이 있다.
메모리얼파크 관계자는 “올해 설명절을 맞아 현재 메모리얼파크에 모신 무연고단에 계시는 17분을 대상으로 합동제례를 2월 8일 설 당일 9시 제례실에서 지낼 예정이며 설 연휴기간에 추모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모할수 있도록 자율방범연합대에서 주차질서를 유지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편안한 안식과 따뜻한 정성이 머무르는 곳, 살아가는데 있어서 태어남도 중요하지만 고인을 모시는 일도 중요한 일이다. 고인이 그리울 때면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는 메모리얼파크가 가까운 곳에 있어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