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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음악으로 나라사랑, 52사 군악대를 찾아서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08.22 15:47
  • 수정 : 2012.09.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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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나라사랑 임무를 다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군악대~

군부대에서는 군인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으로 친숙해진 군악대를 만났다.

소하동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 예하52보병사단(이문석 소장) 군악대(군악담당관 강성윤 중사)는 우리시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6일 현충일. 현충탑공원에서 열린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은 수도방위사령부 예하52보병사단 군악대(이하 52사단 군악대)의 장엄한 애국가 연주로 시작되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끝나고 참배가 이어졌다. 추념식에 모인 시민들은 군악대의 진혼곡이 연주되는 동안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충혼들의 희생을 가슴깊이 새겼다.

또한 52사단 군악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있었던 제10회 평생학습축제에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연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흥겹고 시원한 연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세 아이들과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한 이수경(하안3동) 씨는 “연주가 짧아서 아쉽지만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라 너무 좋아하네요”라고 말했다.

5년째 52사단 군악대를 맡고 있는 강성윤 중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음악으로 나라 사랑의 임무를 다하며 다양한 연주곡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다”고 말했다.

52사단 군악대는 1980년부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사단 군악대로 활동해오다 2006년 12월부터 독자적으로 자체 운영되고 있다. 당시 9명의 대원으로 새롭게 시작한 군악대는 현재 18명이 9가지 목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연간 200여 건의 연주를 위해 매일 8시간 이상 맹연습을 한 덕분에 대내외적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해 군악대원이 된 성준용 병장은 “음악은 연주자가 즐거워야 관객도 즐겁다”며 “음악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고 밝혔다.

52사단 군악대는 우리시를 비롯해 사단 작전 지역인 한강 이남지역 11개구의 행사에도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
 
 
시민기자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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