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토뉴스

봄바람에 꽃도 사람도 ‘덩실덩실’

  • 기자명 시민필진 박성만
  • 승인 : 2016.03.04 13:42
  • 수정 : 2016.03.04 18: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꽃샘추위에 몸을 움추린다.
추위에도 꽃은 핀다. 매화는 꽃소식을 전한지 오래 됐다.
꽃이야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온도에 영향을 받지만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이 피는 봄바람이 불면 살짝 마음이 설렌다.
지금의 날씨는 봄 같은데 겨울이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라고나 할까?

광명시민체육관의 운동장, 한 낮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객이 많이 보인다. 어르신들도 옹기종기
햇볕이 드는 곳에 모여 장기판이 한창이다. 암벽연습장에도 여러 명이 붙어 있다.
거미처럼 성큼성큼 기어 오르는 모습이 신기하다. 영화에서나 보는 스파이더맨이다.
체육관 운동장의 풍경에서 날씨가 봄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꽃샘추위가 담장을 넘나들고 있지만 봄이다. 겨울은 사릿문을 빠져 나가고
봄기운이 울타리를 기웃거린다. 벌써 농장의 사과나무 꽃망울은
부풀어 손만대면 터질 것 같다. 안터공원의 조팝나무 가지에는 파란 싹이 움트고 있다.
가림산 화원에도 꽃들이 만발했다. 향기가 너무 강해 마시면 취한다는
마취목,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노란 영춘화가 활짝 피었다.

도덕산 자락의 자연산 홍매화도 꽃봉우리가 두툼하다. 봄기운에 나무도 사람도
활기 넘치는 계절이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문지방을 넘어 온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꽃마중을 떠나보자.
 

놀이터의 행복
겨울동안 방안에서만 놀다가 놀이터에 나온 아이들은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아빠와 딸
그네 타는 어린 소녀의 신바람.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좋다.

거미인간의 도전
아이들은 땅바닥에서 신이 났고 아빠는 하늘을 오른다. 날개는 없지만~

나! 거미인간 맞아?
“이것이 스파이더맨이다” 날개는 없지만 하늘 높이 올라가 보자!

도전 임무 ‘끝’
순간 이동이다.  쉬지 않고 성큼성큼 올라 선 정상. 보는 사람이 되레 아찔하다.

농장의 꽃망울
구름산 자락 농장의 봄. 앙상한 가지에 꽃봉우리가 터질 것 같다.

초록의 새싹
안터공원의 조팝나무의 새싹. 가냘픈 가지에서 파릇파릇한 새싹이 곱네.

동백의 붉은 꽃술
동백의 북방한계선은 선운산이다. 화원에서 자란 덕분에 꽃을 피운다.

매혹적인 홍매
홍매가 지고 있다.. 화사한 홍매화는 벌써 전성기가 지나고 있다.

종모양의 하얀꽃
향기가 강한 마취목. 얼마나 향기가 진하면 말이 취한다고 할까?

화사한 영춘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영춘화. 노란꽃이 봄처녀의 한복처럼 멋스럽다.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