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초·중·고 신입생 33명에게 총 330만원의 입학 축하금 전달

복지중심동인 광명시 광명7동(동장 홍성원)은 지난 2일 누리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유상기)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태송 복지돌봄국장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의 다짐문 낭독, 희망브릿지사업 협약서 체결 및 교환식순으로 이뤄졌다.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주민네트워크 조직이 동 단위 취약계층 발굴망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복지자원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보장을 증진시키고자 구성된 협의체이다.

희망브릿지 사업은 ‘동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사업 지원을 위한 광명시의 실무협의체’ 회원이 특성화 사업 자문위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대1 매칭하는 사업으로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원장 이상규)와 매칭이 됐다.

이날 신태송 복지돌봄국장은 “광명7동은 이미 2년 전부터 ‘사랑나눔봉사회’를 만들어 취약가정을 발굴하고 자원을 연결해 주는 등 누리복지협의체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이번 누리복지협의체 활동에 있어서도 발 빠르게 나아가 다른 동에게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7동사랑나눔봉사회(회장 유상기)는 이날 저소득가정 신입생 33명에게 33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상기 누리복지협의체(사랑나눔 봉사회)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을 새학기를 맞은 저소득 신입생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33명의 학생들이 축하금을 받고 기분 좋은 신학기를 맞이하길 바라며, 광명7동 사랑나눔 봉사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성원 광명7동장은 “상급학교에 입학하게 된 우리 미래의 주역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 후원해주신 사랑나눔봉사회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지역자원연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달식에 참여한 김 모학생의 어머니는 “자녀가 입학을 하여 무척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돈 쓸 일이 많아지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 걱정이 컸다”며 “저처럼 어려운 가정을 항상 잊지 않고 도와주시는 광명7동 사랑나눔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복지중심동 광명7동 주민센터는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와 연계하여 광명시 6단계 복지 안전망 구축 운영에 있어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발생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복지그늘이 없는 광명7동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명7동 주민센터 2680-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