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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나만의 스토리로 폼 나게 설득하는 비법

광명시희망포럼

  • 기자명 시민필진 최지연
  • 승인 : 2016.03.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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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희망포럼>이 지난 2월 18일 광명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매달 셋째주 목요일에 열리는 광명시희망포럼은 공무원과 강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이날 강연은 머니스토리텔러 신성진 강사가 ‘폼 나게 설득하는 비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성진 씨는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나만의 스토리로 폼나게 설득하는 법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설득하는 삶을 산다.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설득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신성진 씨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그는 1시간 30분 동안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법’과 ‘나만의 스토리로 폼 나게 설득하는 법’에 대해 재미나게 강연을 펼쳐나갔다. 방송활동과 다양한 기고활동을 하고 있는 머니스토리랩의 신성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토리는 무엇인가?

지금 세상은 스토리를 사고 파는 스토리시대다. 스토리는 사실, 사건(Fact)에 메시지를 입힌 것을 말한다. 좋은 스토리는 명확한 메시지가 있고 그 메시지가 감정과 함께 전달될 때 힘을 발휘한다. 즉,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킨다. 좋은 스토리의 예로 ‘아오모리 합격사과 이야기’가 있다.

아오모리현에 불어온 태풍. 그 속에서도 살아남은 10% 사과를 농부들은 수험생들에게 판매했는데 보통 사과보다 10배 이상 비싸지만 날개 돋치게 팔렸다. 이 ‘합격사과’는 아오모리현의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합격사과'에 대한 스토리를 전하는 신성진 씨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법?

‘관찰’은 스토리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일상에 대한 관찰, 영화와 드라마,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찰은 이야기에서 핵심을 찾아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관찰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구체적 방법을 정리해보자.

1. 에피소드에 메시지를 넣는다.
2. 비유, 죽이는 한마디를 만들어라
3. 이야기를 비틀고 뒤집어 보라(관점 바꾸기)

폼 나게 설득하는 법?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았다면, 연습을 끊임없이 해서 상대방을 폼 나게 설득해보자. 다시 말해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그러한 역량을 가질 수는 없다. 신성진 씨는 일상에서 ‘세줄일기’를 써보는 것을 그 방법으로 제시했다.
매일매일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고 경험하고 부딪히고 느끼는 것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생각해서 그 내용을 딱 ‘세 줄’로 기록하자. 긴 글이 아니니 부담이 덜할 것이다.

신성진씨가 제시한 세줄일기의 예

그리고 그 기록을 나만의 스토리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놓게 된다면, 어느 순간 보물 창고처럼 내 안에 나만의 스토리가 가득 차게 되는 것이다. 그 후부터 나의 스토리는 누군가를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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