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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건강습관, 평생건강의 기초~

광명시보건소 어린이 건강교실

  • 기자명 시민필진 김미영
  • 승인 : 2016.03.27 18:56
  • 수정 : 2016.05.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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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을 왜 할까요'

'이빨 썩지마라고~'  '맛있는거 먹을라고요~'  '이빨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어린이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해마다 진행되는 건강교실은 인기가 많아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건강교실이 열리고 있는 지난 3월 15일 광명시 보건소를 찾았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취학전 7세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사전 신청한 관내 어린이집 50개소와 유치원 21개소가 주 2~3회 실시하게 된다. 신청기준은 평소 양치질과 손씻기를 실천했던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되, 건강교실 참여후 양치질과 손씻기의 자체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런 기준은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지도교사들의 꾸준한 관심과 교육 또한 필요한 이유였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되는 '어린이 건강교실'에는 '엄지창의 어린이집' 어린이 40명이 참여했다.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알아보고, 칫솔질을 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불소도포 체험과 영양 교육순으로 진행되었다.이 날 건강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은 '올바른 양치질' 홍보영상과 함께 몇 번의 연습을 해본 후, 올바른 칫솔질 체험을 해보았다.  양치질은 잠자기 전, 밥먹은 후, 간식 먹은 후에 하는것이 좋은데, 하루에 3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불소도포

영양교육은 아이들의 편식없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시간으로, 균형잡힌 신체발달을 위한 다양한 식재료들에 관심을 키워주며, 올바른 식습관을 키워주는 시간이다.
이런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평생건강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에 매우 중요한 생활습관이며 기본 교육이다.

올바른 식습관

​'어린이 건강교실'의 마지막은 꼼꼼이 손씻기다.  올바른 손씻기 습관은 감기예방은 물론, 웬만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하다.

꼼꼼이 손씻기는 6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1단계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주기
2단계 -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 주기
3단계 -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4단계 - 엄지 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르기
5단계 -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6단계 -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하기

 

이러한 6단계 과정으로 손등과 손바닥을 꼼꼼하게 씻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몸에 밴 습관은 쉽게 떼어낼 수 없다는 의미로, 어릴적부터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역설적인 의미를 포함한다.

이렇게 잘 길들여진 습관들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알게모르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으로 이끌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해준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광명보건소가 진행하는 '올바른 양치질과 손씻기'프로그램은 우리들의 일상 생활속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바른 생활습관으로 우리몸을 더욱 튼튼하고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기본이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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