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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인큐베이팅, 광명시가 앞장선다.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6.03.30 10:01
  • 수정 : 2016.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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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광명청년 Job Start 64명이 3월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참석했다.

광명청년 job-start 사업은 청년 미취업자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Job Start는 개인의 적성에 맞게 시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6개월간 행정실무를 경험한다. 이 기간 중 시에서는, Job Start의 취업을 위해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전략, 외부강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Job Start를 수료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취업을 도와주고 있어 기수별 취업률을 보면 1기 취업률 46%, 2기 56%, 3기 54%, 4기 31%, 5기 30%, 6기 41%의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Job Start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5세 미만의 청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공고일 현재 학생이나 입대 예정인자, 기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채용박람회는 Job Start에게 교육 기간 중 배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요령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기다려온 Job Start는 지원한 회사 부스에서 면접을 실시하였으며, 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Job Start는 박람회를 통해 최근의 기업동향을 관찰하고 이후에 있을 취업 기회를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Job Start 전미소, 임경수님과 Job Start와 채용박람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정보통신과 UCITY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미소(25세)님은 “Job Start를 통해 교육을 받기 전에는 이력서 작성 시, 업무기간, 사업장, 담당업무만 작성을 했어요. 교육을 받으면서 강사님께서 기업에서 이력서만 보고 자기소개서는 읽지 않을 수도 있기에 성과 위주로 쓰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경력을 숫자화해서 작성하면 읽는 분이 더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이었죠. 이런 부분이 도움이 되었어요.”라며 Job Start 교육을 통해 디테일한 이력서 작성법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어서 “저는 이름이 미소잖아요. 면접에서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제 이름처럼 웃으면서 면접을 임하면 더 좋다는 조언도 들었어요. 오늘 박람회에는 이력서를 넣지 않았지만 취업박람회를 오면 현장 분위기를 통해 열정을 느끼게 돼죠.”라며 면접의 전략과 박람회를 통한 취업의 현장감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졸업하고 취업하는 기간이 힘든데, Job Start는 취업 준비를 오롯이 할 수 있고, 관공서의 행정이력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유용한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답하였다.

다음으로 홍보실 영상미디어팀에서 근무하는 임경수(30세)님은 “자기 소개서 작성 시 글자 수 까지 세세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경력, 학력 등 기술적인 면에서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시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교육에서는 좀 독특한 방법을 사용했어요. 제가 면접관도 되고 지원자도 되는 방법인데요. 면접관과 지원자 입장에서 서로 코멘트를 해주는 방법이었어요. 이를 통해 제가 간과하고 있던 것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Job Start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이야기해주었다.

임경수님은 "Job Start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아닌 시정행정, 사무직 관련 분야를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성실하게 교육 받을 열의가 있는 분,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는 분에게 권하고 싶다."며 Job Start의 추천 이유를 말했다.

취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나 어렵지만 해야 하는 것이 취업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과 업무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Job Start 모두에게 자신이 원하는 기업과 직군에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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