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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피고 벚꽃 핀 광명은 꽃대궐

  • 기자명 시민필진 박성만
  • 승인 : 2016.04.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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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지저귀고 꽃이 피는 춘사월이다. 하루가 다르게 봄이 깊어간다.
날씨가 봄의 문턱을 지나고 여름으로 접어든 듯 싶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서면 온통 꽃잔치가 벌어 졌다.
아파트 단지에 분홍색의 살구가 피고 흰색의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분홍색과 흰색의 어울어진 아파트 단지가 아름답다.
벚꽃은 팝콘처럼 동시에 활짝 핀다. 아파트 입구의 매화는 일찍 핀 탓에
실바람에도 꽃비를 흩날린다. 꽃이 피고 꽃비가 내리는 동네의 풍경은 정겹다.

나무에 초록잎이 움트고 분홍색으로, 흰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나무 아래
놀이터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논다. 봄이 선사한 활력이다.
겨우내 힘겨운 삶은 보낸 나무도 사람도 봄이 되면 힘이 솟는다.
풀꽃들도 여기저기서 기웃 거린다. 민들레는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노란색을 뽐내고 제비꽃도 경쟁하듯이 피고 있다.
봄은 생동의 계절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겨울동안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지고 화려한 패션으로
손에 손잡고 꽃동네를 걸어 보자.

강인한 민들레
시멘트 바닥에 뿌리를 내린 꽃. 연중 피고 지는 강인한 삶에 경의를 표한다.
백색미녀 목련
목련꽃이 화사하다. 백색의 목련꽃은 귀부인 티가 잘잘 흐른다.
개나리 전성시대
개나리는 담장이나 울타리에서 이른 봄에 꽃소식을 사람들에 전한다.
진달래와 목련
진달래와 목련이 핀 마을, 이곳이 바로 꽃동네이고 꽃대궐이다.
벚꽃의 꽃망울
꽃망울이 햇볕을 받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있다. 꽃바람에 곧 활짝 필 것이다.
벚꽃 핀 마을
길가에도 마을에도 온통 벚꽃이다. 벚꽃길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꽃속의 여인
꼬마아가씨와 엄마의 나들이. 진달래 속에서 천사의 웃음소리가 멀리 퍼진다.
매혹적인 명자나무
분홍색이 강렬하다. 옛날에는 꽃이 너무 매혹적이여서 집안에 심지 못하게 했다.
살구꽃 피고 벚꽃이 핀 동네
살구의 분홍색으로 먼저 물들이고 흰색의 벚꽃이 뒤를 잇는다. 울긋불긋 꽃동네를 만든다.
초록 속의 노란색
비비추의 초록잎 속에 핀 민들레. 초록과 노란색의 멋진 하모니가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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