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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안전관리! 함께가는 건설현장! 아는 만큼 보인다.

제30회 광명희망포럼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6.04.28 18:17
  • 수정 : 2016.04.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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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광명희망포럼 ‘함께하는 안전관리! 함께가는 건설현장! 아는 만큼 보인다.’가 지난 4월 20일(수)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대 최용화 교수가 일상생활의 안전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희망포럼의 참석 대상은 광명시 공직자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 함께 했다.
최용화 교수는 작은 부주의와 안일한 생각이 사고를 키울 수 있으며, 원인을 제거해야만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여러 사례를 들며 이야기했다.

자연 재해와 안전사고의 다른 점이 있다. 자연 재해는 인간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천재지변(天災地變)이라고 부른다. 천재지변의 사전적인 의미는 “지진(地震)ㆍ홍수(洪水)ㆍ태풍(颱風) 따위와 같이, 자연(自然) 현상(現象)에 의(依)해 빚어지는 재앙(災殃)”을 말한다. 우리는 이런 천재지변에 대비를 하지만,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종종 무릎을 꿇기도 한다.

지난 4월 14일 일본 구마모토에서는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여진의 발생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제주도와 부산지역에서도 감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 지진의 위력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지진 대비가 철저한 일본도 천재지변 앞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는 실정이다.

천재지변이 아닌 경우에는 어떨까? 천재지변이 아닌 일반적인 사고를 안전사고라고 부른다.안전사고(安全事故)는 “공장이나 공사장 등에서 안전 교육의 미비, 또는 부주의 따위로 일어나는 사고”를 말하는 것이다.
안전사고는 크게 산업안전사고, 교통안전사고, 학교안전사고, 가정안전사고로 구분할 수 있다.

 안전사고를 검색하면, 어린이, 유치원, 선박, 봄철, 노인 등의 안전사고가 검색된다. 대부분 건설현장과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이다. 안전사고는 천재지변과 차이점이 있다.
바로, “내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잠시 잠깐의 부주의는 인명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스마트 폰을 조작하는 행위, 건설현장에서 안전통로를 규정에 맞게 설치하지 않는 행위, 해빙기∙혹서기∙동절기의 근로자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작업하는 행위 등 안전관리규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험해 질 수 있다.

작업에는 매뉴얼이 있다. 매뉴얼이 모든 사고를 예방할 수는 없다. 다만, 매뉴얼을 준수하면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사고는 예방이 가능하다.

메뉴얼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더라도 한 번 더 의심해볼 필요는 있다. 각 산업과 일상생활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면 ‘작업 메뉴얼과 안전사고 가이드라인 매뉴얼에 왜 포함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점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일지라도 그것이 안전상의 이유로 채택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진 않을까?

우린 공동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 나의 일이 타인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된다는 것이다. 나의 부주의로 타인의 생명을 해(害)하지 않기 위해서는 각 업종의 안전규정에 맞는 근무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광명희망포럼 ‘함께하는 안전관리! 함께가는 건설현장! 아는 만큼 보인다.’로 광명시 공직자를 비롯하여 광명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안전의식이 더욱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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