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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난다! 오월은 어린이들의 세상!!

  • 기자명 시민필진 박성만
  • 승인 : 2016.05.03 17:48
  • 수정 : 2016.05.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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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오월이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고 축제의 계절이다.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아 축제의 계절을 축복한다.
오월은 만물이 소생한다. 들에는 초록의 싹이 움트고 산에는 꽃이 핀다.
인간 세상도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고 화려하게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봄은 청춘의 계절이고 어린이의 세상이다. 과거가 없는 어린이는
미래만 보인다.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을 상징한다.

오월은 근로자의 날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다음은 어린이 날로 이어지고
어버이날이 뒤따른다. 어린이와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한세대,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세대의 차이는 가깝도 멀게만 느껴진다.
어른들은 눈높이를 어린이에 맞게 낮춰야 한다.
영국의 시인은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노래했다.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바라 볼 때 내가슴은 뛰네요
내 삶이 시작 될 때에도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습니다
내가 청춘을 지나 나이가 들어도 그렇게 되기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죽는 것과 같습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입니다
모쪼록 나의 하루하루 일상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경건함으로 이어가기를...

영국의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드의 <무지재>중에서

부모와 어른들이 아이들을 키우며 가르치지만 어른들은 어린이를 통해 배운다.
어린이 마음은 순수하고 거짓이 없다. 어린이가 보는 세상은 늘 새롭고 아름답다.
바람과 이슬이 천상화원의 들꽃을 키우듯이 아이들을 그냥 두고 지켜 보자.
심한 경쟁의 사회에서 아이들이 수난 속에서 산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1920년대 방정환 선생의 오월 ‘어린이 세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세모녀의 자연학습도덕산 야생화 공원, 노란 꽃은 애기똥풀이고 보라색 꽃은 제비꽃이란다.
아빠는 수퍼맨,  딸 바보의 아빠~전혀 힘들지 않다. 무등 탄 아이는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
소꿉친구의 우정노란꽃을 보며 탐구에 열중하는 아이들, 애들아~ 노란꽃은 씀바귀란다.
단란한 가족나들이.  싱그러운 오월에 도덕산에 오르는 가족. 도란도란 이야기 속에 행복이 전파된다.
할배와 소녀들   도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 할배가 앞장서고 세 손녀가 뒤따른다.
아빠와 아들빈손이다. 아빠 손에 물통 뿐이다. 그래도 아이는 힘들어하지 않는다.
아빠 배낭은 보물창고. 두 아이와 동행한 아빠의 구름산 산행. 아이들은 산 초입인데 배낭의 과자를 꺼낸다.
어린이의 군인연습. 몇 번을 주저한다.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포기한다.
어린이의 세상꽃 피고 초록이 우거진 곳에서 놀고 싶다. 어른들의 간섭이 없다면 언제나 신난다.
아름다운 동행노부부의 손잡고 걷는 모습은 행복하다.  유모차의 아이를 밀고가는 할배도 멋지다.
까치가 보는 인간세상. 도덕산 쉼터에서 간식을 즐기는 상춘객들. 까치는 먹는 모습을 처다보며 군침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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