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전체가 아이들을 위한 보물 창고,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송정)가 소하동에 새 건물을 지어 이전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시·군·구 최초로 전문육아상담사를 채용하였으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무료키즈 카페,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22일 개관한 센터는 기존 하안동 다목적복지관에 위치해 있던 것을 국비 10억원, 시비 21억을 들여 신축했다.

기존의 하안동 센터는 광명시육아종합센터부설 장난감도서관과 너울가지 놀이실로 리모델링하여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 새빛강당, 1층 장난감도서관, 2층 너울가지 놀이실, 시간제 보육실, 늘품상담실, 수유실 3층 다빛교육실, 늘품치료실,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 주요 사업으로는 보육관련 정보 제공, 보육교직원 교육 및 어린이집 컨설팅 지원, 부모교육 및 육아정보 제공, 부모와자녀 놀이체험실 운영, 부모상담 및 아동치료 프로그램운영 등이다.

송 정 센터장을 3층 센터장실에서 만났다.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인 광명시 영·유아들에게 차별화된 보육환경에서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송 센터장은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많은 엄마들의 육아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아이와 영유아 가족이 행복한 도시, 출산율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송 센터장은 “광명시는 전국 시·군·구 최초로 전문상담사를 기용하였다”며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물 전체가 아이들을 위한 보물 창고인 센터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 장난감도서관

장난감은 언어, 신체, 조작, 역할, 쌓기, 음률 등 영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과 그림책 및 부모용 육아서적을 포함한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ㅇ이용대상 : 장난감도서관 연회원으로 가입한자
ㅇ이용시간

ㅇ 이용방법
- 회원카드를 이용하여 장난감 및 도서대여
- 대여수량 : (회원1인당)장난감1점, 도서2권
- 대여기간: 14일
- 이용문의 : 소하(02)899ㅡ0174/하안(02)899ㅡ0177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치는 굳은 날씨에도 3살 된 아들의 장난감을 빌리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을 찾은 김봉민(광명4동)씨는 “이곳엔 집에서 사주기 힘든 장난감을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게 대여할 수 있고, 책도 영역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일주일에 한번은 들른다”며 “집하고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불편하다. 광명동 지역에도 이런 보육지원기관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너울가지 놀이실
ㅇ 이용대상 : 광명시 거주 만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부모
ㅇ 단체 : 관내 어린이집(만 2세 이하 영아)
ㅇ 이용시간

ㅇ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ㅇ 이용방법 : 개인(사전 인터넷 예약 : 7팀), 당일 현장접수(3팀)
ㅇ 단체이용시 : 사전 인터넷 예약
ㅇ 이용문의 : 소하02)899-0175/ 하안 : 02)899-0177

※ ‘너울가지’라는 낯선 단어의 뜻을 알아보았다. 너울가지란 ‘남과 잘 사귀는 솜씨나 붙임성, 포용력 등을 이르는 순수한 우리 말

소하동에서 온 김다영씨는 “돈들이고 가는 사설 키즈 카페는 갈 일이 없어졌어요. 16개월된 딸과 함께 이곳에 오면 너무 좋아해요. 한정된 인원만 받으니 복잡하지 않아 좋아요.”라며 “또래 친구들도 사귀고 분위기도 좋고, 놀이 교재며 인테리어도 아이들과 엄마들을 배려해 잘 꾸며져 있어서 자주 이용하려고 해요.”라며 만족해했다.

◈ 시간제보육서비스
시간제 보육이란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급하면 된다.
센터 2층에 위치한 시간제보육실은 영아의 발달과 흥미에 적합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3년이상 보육 경력이 있는 영아의 발달과 흥미에 맞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