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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득 길을 걷다 보면...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6.05.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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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이름 모를 꽃에서부터, 뜨거운 불꽃 같은 장미와 손대면 날아갈 듯 나비를 닮은 붓꽃 그리고 새색시를 닮은 작약과 같은 낯익은 꽃들의 향기 가득한 계절 5월입니다.

자연은 언제나 그러하듯, 꾸밈없는 그대로의 멋스러움에 새로움을 더하는 명작을 연출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한 향기마저 내려놓고 나면 소멸하고 마는 운명이지만,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연 화원은 끊임없이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예술적 작품을 만들어 한 폭의 그림이 되겠지요.

안양천 산책길에서 만난 시민 김철기 씨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위해 길을 걸었는데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까지 힐링 된 것 같아 너무 좋았고, 멋진 풍경에 시원한 바람까지 모두 만족을 느꼈다.” 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안양천에는 김 씨처럼 많은 사람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즐겼습니다.

또한,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는 따듯하고 풍요로운 햇살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광명동굴 입구 실개천에서는 친구들과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고단한 삶의 흔적처럼 흩어진 구름산 능선 길을 따라, 하나로 이어지는 쉼터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겨놓고 연신 웃음을 보였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 소중한 것을 지켜내는 5월과 도심 속에서 만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음껏 하늘을 날고 싶은 연처럼 ...
한 마리 새가 되어 날고 싶은 사람도 ...
산불 감시원도 ...
그림같은 풍경에 빠져들고 ...
친구들과 오손도손, 이야기 꽃은 피어나고 ...
안양천 길을 따라 ...
나비를 닮은 노란 붓꽃의 행진과 ...
시원한 해피 워킹, 길 옆으로 ...
네잎클로버의 순순한 사랑처럼 ...
병든 짝을 떠나지 못하는 애절한 사연도 ..
더 많은것을 보여 주고픈 부모의 사랑처럼 ...
행복이 가득한 쉼터이기를 소망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
마중 나온 다람쥐 형제들도 ...
달콤함을 찾아 온 개미도 ...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도...
뜨거운 불꽃 같은 장미꽃도 ...
비오는 날의 풍경처럼 쉬어가는 ..
작은 연못의 여유를 닮은 사람들에게 ...
건강한 행복과 사랑이 ...
끝없이 이어지도록 ...
토실토실 살찌우는,  5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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