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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2016 상반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워크숍

  • 기자명 시민필진 정현순
  • 승인 : 2016.05.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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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라스코 벽화전이 열리는 곳인가 봐? 얼른 보면 컨테이너 같은데 그것 자체도 작품처럼 보인다.” 컨테이너 62개로 제작된 라스코동굴벽화가 전시 되어있는 곳도 마치 상설 전시장처럼 멋져 보였다.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연두색 나뭇잎은 점점 진초록으로 변하고 있는 5월 18일 광명시 시민필진 30명의 워크숍이 있었다. 그날의 일정은 라스코동굴벽화, 업사이크 아트센터, OBS(경인방송국)방송국으로 진행이 되었다. 라스코전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름 모를 풀꽃들과 산새들도 우리를 반기는 듯했다. 라스코동굴벽화전은 빛의 마술사로 불리우는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현대건축의 거장 장누엘이 기획한 작품이다.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의 광명동굴전

라스코동굴은 1940년 프랑스 라스코지역의 18세 소년 마르셀과 친구들은 우연히 동굴에 찾아들어가 고대의 분위기가 나는 화려한 색깔의 벽화를 발견하게 된다. 이 동굴은 후기 구석기시대 크로마뇽인의 주거지로 추정되며 2000점 이상의 다양한 암각화와 유물들이 발견된 최대 규모의 문화유적이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라스코동굴벽화전은 발견에서 패쇄까지, 첨단기술을 이용한 복제 기법, 라스코동굴형태관람, 실제와 같은 라스코벽화, 발견에서 보존까지 70 년간의 연구, 라스코동굴의 주인공은 크로마뇽인, 크로마뇽인은 누구? 의 전시 개요로 이루어졌다. 해설사의 실감나는 설명으로 전시회를 마치고 체험 관찰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라스코벽화의 체험은 라스코동굴을 영상으로 관람하며 터치스크린으로 체험, 관찰,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라스코동굴전은 현재까지 프랑스,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며 아시아에서는 광명시가 최초이기도 한 것이다.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2016년 4월 16일~ 9월 4일까지이며 광명시에서 종료 후 일본으로 갈 예정이다. 라스코벽화동굴전은 40여 년간 버려진 폐광을 광명시가 2011년 매입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든 그곳에서 열렸다는 점이 더욱 주목할 일이기도 한 것이다.

라스코벽화동굴전에 매료된 시민필진들은 예정시간보다 30분 더 늦게 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버려진 쓰레기나 폐품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용기백배전이 열리고 있는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관람하였다. 몇 번을 봐도 신기했다. 아무생각 없이 버리는 물품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드는 곳이기도 한 것이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부천 오정구에 있는 OBS(경인방송국)에 도착했다.

 OBS방송역사체험관, 견학, 글쓰기 강의, 방송시설견학

그곳에서는 방송역사체험관 견학, 김용주 정치부 기자의 글쓰기 작성법 및 기자 역할에 대한강의, 방송시설을 견학했다. 방송국견학은 시민필진들에게 많은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게 했다. 강의는 언제 들어도 늘 새롭고 신선했다. 특히 저널리즘, 개성, 느낌, 신뢰도, 재미와 흥미 등도 중요하다는 강의에는 많은 공감대를 이루기도 했다. 강의가 끝나고 질문도 이어졌다.그런가 하면 일기예보와 뉴스체험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필진들은 언제 어디서나 메모와 사진 찍기를 놓치지 않았다. 그 날 시민필진들은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과 교육을 통해 한 뼘은 더 성장했을 것이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시민필진들이 앞으로 진정성과 공정성을 잃지 않은 좋은 필진들로 거듭날 것이라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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