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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show you the power of gestures!

EBS인기 영어강사 아이작(Isaac)초청 5월 학부모특강 개최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6.06.02 11:22
  • 수정 : 2016.06.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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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초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민회관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국인보다 더 우리말을 잘하는 인기 영어 강사 아이작(Isaac Durst)을 초청, 효과적인 영어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적인 습관 3가지에 대한 특강이 5월 24일 학부모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강연은 강사료 전액을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 도서.벽지 청소년 초청사업'을 위해 기증하는 의미있는 강연으로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성금 기탁식이 먼저 진행되었다.

아이작은 1991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4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외할머니와의 의사소통을 시작으로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해 영어강사로서의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익살스럽고 재치 넘치는 강연으로 마치 헐리우드의 짐캐리를 연상하게 하는 유머와 강의능력을 갖춘 명강사로 유명하다.

EBS에서 17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자녀와 함께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도록 명쾌한 강의가 펼쳐졌다.

개그맨 김영철은 영어를 잘하게 된 좋은 본보기라며 김영철과의 인연에 관한 내용을 시작으로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 없다’, ‘아는 척만 하면 된다’, ‘눈도장만 찍으면 된다’ 등 몸으로 말하는 제스처가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있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위트와 해학이 넘치는 능숙한 강연과 다양한 영상으로 내용을 알기 쉽도록 전해 매우 체감도 높은 강연이 되었다. 자신이 직접 쓴 저서 및 사전, 영어교재 등을 소재로 강연 도중에 퀴즈와 게임으로 학부모들과 유쾌하게 소통하였다. 1987년 대학 입학 당시 회고의 기억에서부터 한국에서의 일상생활, EBS에서 강연하게 된 계기 등에 관한 내용이 모두 관심을 끌었다.

Kids do it, We can do it!(아이들도 합니다. 우리도 할 수 있어요!), Let me show you the power of gestures!(제스처의 힘을 보여드리죠!), 영어에 자신 없는 모든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능성을 시사한 신선한 강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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