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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산 국가적 위기, 광명에서 해답을 찾다.

아이와 맘(Mom)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 발대식 및 토론회

  • 기자명 시민필진 조영애
  • 승인 : 2016.06.24 15:03
  • 수정 : 2016.06.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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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맘이 편한 도시 만들기 운영 조례’ 전국 최초로 시의회 통과!‘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우도록 임신·출산지원 및 보육과 공교육을 강화하고, 일자리와 주거 확대 등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지난 6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 공무원, 대학교수 및 교육청장학사,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 위원 57명으로 구선된 위원회는 광명시장과 민간 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산하정책·홍보분과, 임신·출산지원분과, 보육·교육지원과, 일자리·주거지원분과를 두고 민간전문가와 해당 부서과장이 참여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강화하기로 했다.

‘저 출산 국가적위기, 광명시에서 해답을 찾다’ 토론회 개최

아이와 맘(mom)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보미로 야간보육, 방과후 교실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혁신학교 활성화, 임신출산비용을 줄일 수 있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연계 패키지’사업등을 펼쳐 저 출산으로 이어지는 국가적인 위기를 밝은 도시 광명에서 선봉대 역할을 할 것이다.

이날 시민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 출산 국가적인위기, 광명시에 정책에서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의 ‘일과 가정 양립’의 현명한 방향을 일깨워주는 강의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 강준 서기관의 ‘중앙정부의 출산정책추진방향’을 제시해주는 강의로 포럼 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가족 모습에 대한 '뉴 노멀(New Normal)'제시로 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 강준 서기관은 “베이붐 세대의 은퇴와 저출산 현상지속으로 2030년부터는 노동력의 부족이 본격화되고, 생산인구 고령화로 생산성 저하가 따른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우려가 있다.”라며 “청년일자리와 주거문제로 결혼이 늦어지고, 출산이후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돌봄 교육에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책과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과제로는 청년고용창출력으로 2020년까지 약 37만개 일자리창출을 하고, 신혼부부 전용 전·월세 임대주택을 13.5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이를 낳기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종합적 지원체계 강화와 임신· 출산 의료비부담 대폭경감과 맞춤형 안심보육, 교육체계도 있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의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까지 구체적인 계획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공감을 했다.

강준 서기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국민모두가 동참을 해야 한다. 거품 없는 결혼문화, 남성의 가사육아분담 문화 확산, 고비용 양육문화 개선 등으로 맘 편하게 낳아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일하면서도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만 있다면 “다산가능”

일을 하면서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고충을 연구해서 해결방안을 찾는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소장은 “7만 명의 엄마들에게 ‘자신이 한 일 중에서 가장 잘 한 일이 무엇인지 질문’의 답은 바로 ‘엄마가 됐다는 것’이었네요. 하지만 현실은 OECD국가중에 출산율이 꼴찌랍니다.”라며 “우리 맘들이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기는 정말 힘든 현실이다. 믿고 맡길 시설이 부족하고 여성에 대한 보수적인 직장문화 및 남편의 육아와 가사 비협조가 개선이 된다면 일하면서도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어서 다산이 가능하다.”

이수연 소장은 “직장에서 늦게 돌아와도 안전하게 아이를 돌봐주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가족친화경영기업 증대를 바라고, 남편의 적극적인 육아 및 가사분담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살기 좋은 광명시에서 마음 편안하게 아이를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전국 최초로 첫 발을 내딛는 날이라 기쁘다.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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