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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아픔, 작품으로 승화되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공모전 시상식’과 ‘입주작가 예술작품’ 전시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6.06.24 16:28
  • 수정 : 2016.06.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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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센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2015년 1기 작가 3팀(5명), 2016년 2기 작가 4팀(7명)의 작품 15점을 모아 전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입주 작가 전시회로, 업사이클 아트 벤치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품 시상식 후, 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에는 2016년 입주 작가 중 버려진 나무 파레트를 활용해 ‘고흐의 방’을 특별한 공간으로 표현한 권선미 작가와 재활용하기 어려운 자투리 흙을 이용해 도자 조형 작업을 진행한 김미희 작가도 참여했으며, 광명동굴에서 버려진 안전모를 활용해 컴퓨터 게임 팩맨의 캐릭터를 제작한 신재은, 최진연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고흐의 방’을 일상생활 속의 작품으로 재해석한 권선미 작가 인터뷰에서 “침실은 나만의 공간이자 쉼을 통한 또 다른 활력소” 라면서 “이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속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쉬어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관람객 최경란 씨는 “버려진 소재를 이용한 작품이 이렇게 자연스럽고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문화관광과 업사이클 아트센터 오기종 주무관은 ‘업사이클아트’라는 생소한 장르를 새로운 시선을 통해 개척해가는 이들 작가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자신들만의 다양한 작업세계를 구축하며 함께 발전해 온 작가들로 개관 당시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온 작가들로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힘 있게 말했습니다.

특히, 광명 업사이클 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업사이클 아트벤치 디자인 공모전’도 “우수한 업사이클 다지인을 발굴해 ‘업사이클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를 찾고자 하는 기획된 공모전”도 결국 “시민 곁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노력의 하나”라며 즐거운 웃음을 지었습니다.

오 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과 행사를 통해 ‘업사이클 문화’를 알리고, 꾸준한 시민 체험활동, 자원 재활용 등의 다각적인 고민을 시민들과 함께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업사이클에 대한 관람객들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다양 한 의견을 제시 한 벽면의 일부 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
고단 함속에서도 ~
작가들의 작업이 이어지고 ~
하늘에서 날아온 영웅들도 감탄 하는 ~
입주작가들의 '7개의 시선' 이란 제목으로 마련된 기획전 ~
뻥 튀기로 만든 '명품' 이 ~
감동과 웃음을 주는 ~
따듯한 영상을 담아가기도 하고 ~
체험도 해보고 ~
버려진 안전 모가 또 하나의 작품이 되고
버려지는 자투리 흙의 또다른 이야기, 얽히고 설킨 삶도 풀어 졌으면 ~
선풍기 위에 일일 녹여 붙인 페트병처럼~
예술의 혼은 불 빛으로 빛나고~
한쪽에 마련된, '업사이클 아트벤치 디자인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
관람객들은 느낌을 통해 ~
아이들의 기념사진을 통해 전달되고 ~
공모전 대상의 주인공 뿐 아니라 ~
특별한, 여러분 모두를 응원 합니다.
아외에 전시된 기존 작품도 더욱 아름다워보이는 특별한 하루, 여러분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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