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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 공무원 대표단, 환경개발로 성공한 광명동굴 기적을 배우다.

  • 기자명 시민필진 김정옥
  • 승인 : 2016.07.04 15:05
  • 수정 : 2016.07.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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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중국 청년 공무원(20~40세) 177명이 광명 동굴을 방문했다. 산동성을 비롯하여 9개 지역에서 모인 대표들이다. 이들은 중국내에서 이제 막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에 관한 해결 방안으로 자국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광명동굴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따라서 광명동굴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광명시가 끊임없이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 해왔던 과정에 주목했다.

1912년부터 금을 캐왔던 곳, 일제강점기로 수탈의 역사 속에 광부의 애환이 서린 곳, 72년에 대홍수로 광석 찌꺼기가 마을로 떠내려가 인근을 오염시키는 쓸모없는 폐광, 이러했던 곳을 2011년 시에서 매입하고 역사를 되살리고 자라는 세대를 위한 교육적 효과, 관광객을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동굴테마파크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곳이다.

올해 이미 50만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2011년 개장 후 누적 인원은 241만 3천여 명을 넘었다. 외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1만 8500여 명이 다녀갔고 방문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4월부터 입장료를 받기 시작 한 후 세외 수입도 72억을 올리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자리도 작년 217개, 올해 311개나 창출했다.

이런 사실에 중국 청년공무원을 인솔하고 온 왕운택(王運澤. 북경시)한중 우호협회 부회장은 “중국의 인민일보를 비롯하여 많은 매체를 통해 광명동굴의 기적을 들었는데 ‘백문의 불여일견’이란 말처럼 과연 직접 보니 더 대단합니다. 알차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 기쁩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광명시가 시민의지지 속에 이루었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하며 ”한국여행 할 때 가족과 이웃에게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로 권하겠습니다." 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동굴 밖에서 느꼈던 여름철 무더위와 다른 12도의 서늘함을 즐겼다. 동굴 안을 천천히 진지하게 돌아보며 틈틈이 기록하고 카메라에 담으며 광명동굴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비결의 해답 찾기에 여염이 없어 보였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한·중 연주단KC(Kdrea-China)의 환영 연주회가 있었다. 대금, 양금, 해금, 열후라는 전통악기로 펼친 양 국가의 귀에 익은 아름다운 영화 음악에 감동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여빈성(余彬星. 광동시)씨는 “동굴 내에서 푸른 식물과 세계 진귀한 물고기가 살아있는 아쿠아월드, 시원한 황금폭포수가 신기했어요. 다리가 후들거리도록 깊게 파내려간 불로장생계단과 와인창고에서의 달콤한 시음도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라고 말하며 “광동시에 쓰레기 매립장이 공원으로 조성 되어 도시축제와 행사를 열기도 하고 있지만 광명동굴의 아름다운 곳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라고 말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한다.

중국 청년공무원 방문단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한국방문이 이루어 졌으며 ‘IT혁신을 통한 협력과 교류’라는 주제로 20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정부 주요기관과 산업현장, 지방자치들의 성공 사례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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