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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길을 묻거든….’

‘행복한 여름날의 이야기….’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6.07.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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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가득한, 풍경 속으로의 초대’

“요즘 날씨가 더워 힘들었는데, 시원한 바람을 쐬니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아가네요.” 안양천 둑길에서 만난 장 억수 씨의 말입니다.

장 씨의 말처럼 시원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뜨거운 태양으로 탐스럽게 익어가고 채워지는 농작물과 자연이 경이로워 보이는 아침입니다.

요즘, 어디를 가든 소박하게 핀 들꽃에서부터 어디선가 불어오는 산들바람까지, 무거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 작은 격려에서도 우리는 또 다른 용기와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에 젖은 메꽃의 아름다움에 지나가던 사람들은 ‘와 너무 예쁘다.’ 라며, 출근길을 멈춰 꽃보다 더 환한 웃음으로 휴대전화기에 담는 행복한 사람들에게 우리의 꽃 메꽃의 자태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람들처럼, 비록 뜨거운 날씨로 때론 지치고 힘들기도 하지만, 가던 길을 멈춰 품은 순간의 여유를 소박한 삶의 기쁨과 행복으로 이어가는 징검다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놓아 보세요.

또한, 골목길에서 만난 오디 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풍경으로 “병환으로 누워있는 할아버지를 주고 싶다.”며 한 움큼 쥔 ‘오디 사랑 이야기’는 가슴 먹먹한 사랑의 노래로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습니다.

오늘 문득, 시원한 바람이 길을 묻거든, 미처 소홀했던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사랑’으로 특별함을 가득 담는 그런 하루를 보내는 멋진 날을 기원합니다.

더없이 맑은 하늘에 미처 달이 숨지 못하고 ~
하늘을 향한 ~
그리움 가득한 풍경속으로 ~
영화의 한 장면을 만들기도 하고 ~
거침없는 새들의 공연도 듣고 ~
외출이 즐거운 오리가족도 보고 ~
흐르는 안양천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
탐스럽게 익은 오디 열매를 보며 ~
정신없이 추억을 줍는 사람들의 ~
'병환에 계신 할아버지 드릴 거예요' 한마디에 마음이 뭉클해지고 ~
뜨거운 태양의 기운을 받은 붉은 앵두처럼 ~
정열의 장미처럼 ~
뜨거운 사랑으로, 알을 돌보는 부모의 마음을 읽습니다.
쉼 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처럼 ~
단비가 내리는 행복한 순간을 꿈 꾸며 ~
살구 한 알의 추억도 ~
핑크빛 사랑도 ~
노란 금계국 꽃길을 따라 ~
메꽃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는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처럼 ~
능소화의 전설로 전하는, 특별한 하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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