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8월 10일 부천시·서울 구로구청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미래지향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부천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김만수 부천시장·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28명이 참석했으며, 각 도시별 공동발전과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정책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부천·구로구는 각각 보유한 각종 시설 인프라와 인적자원에 기반을 둔 경제·문화예술·체육 및 환경·청소·교통·복지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인접구역(행정구역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여건과 생활환경에 따른 상호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등 주민편의 확대 및 지역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제조업·첨단산업·유통서비스업 등 상호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는 한편 KTX광명역·지하철 1호선 및 지하철 7호선 연장개통과 광역교통망 추진으로 각 도시의 경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역사적으로 광명시·부천시·구로구는 일부 행정구역이 분리되어 흡수되는 등 깊은 관련을 맺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교통의 발달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문제 해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간 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명시·부천시·구로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상호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보편적 복지와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기획예산과 02-2680-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