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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위상 드높인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대한민국의 메카로’

경기도를 바꾸자 2016 Next 경기 창조오디션 최우수상 도비 55억 지원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6.07.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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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2일 안성시 남사당 공연장에서 펼쳐진 『제3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현장을 다녀왔다. 광명시가 지난해 광명동굴로 굿모닝상(대상)을 수상, 100억원의 도비를 상금으로 받은 것에 연이어 최우수상(2위, 넥스트상)을 수상하여 55억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2년 연속 지원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총 400억 예산을 두고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예산지원 정책 오디션은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시군에서 접수된 제안에 관하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20명, 도민평가단 200여명의 평가로 점수가 집계된다. 오디션 현장엔 도·시군 관계 공무원, 각 시도대표 단체장과 일반시민 약 500명이 넘는 응원단이 참여했다. 31개 시·군 가운데 23개 시군이 참여, 23개 사업 가운데 6월 8일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시·군은 광명을 포함하여 최종 7개 시·군이 선정 되었다.

본선에 오른 시·군은 오산시, 파주시, 동두천시, 화성시, 가평군, 남양주시, 광명시이며 혁신상(장려상)엔 오산시와 파주시, 창조상(우수상)엔 동두천시와 화성시, 넥스트상(최우수상)엔 광명시와 가평군, 굿모닝상(대상)은 남양주시가 각각 차지했다. 굿모닝상은 제안정책지원금의 전액(100%)을 지원받게 되며 그 외의 상은 신청교부금의 80%의 지원금 등 차등지원을 받는다

윤인식 심사위원장(경기도 중소기업 연합회장)은 추진경과 발표에서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을 제안한 지자체 프로젝트에 도비를 지원해주는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지난해 광명동굴의 유료개장 이후 54억 수익과 일자리 200여개 이상 창출을 한 광명동굴의 사례가 우수한 모범사례라며 심사위원장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별조정교부금이 일자리와 지역협력 사업을 발굴하는데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며 기대효과는 몇 조에 이른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창조오디션은 사업별 15분으로 영상발표 7분, 질의응답 7분 점수입력 1분 등으로 엄격하게 이루어졌다. 수십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정책오디션답게 시·도간의 팽팽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보와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버려진 이 작품이 냉면대접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제가 입고 나온 의상도 버려진 청바지로 작가님이 만들어 주신 것으로... 국내 최초 친환경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시작 된 광명시 강진숙 업사이클 센터장의 논리 정연한 발표 직후 심사위원들의 구체적이고 예리한 질문에도 업사이클의 가치, 재생사업의 기대효과와 추진배경과 필요성 등에 관해 강 센터장은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심사위원과 도민평가단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광명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본선에 진출한 시군들의 응원전은 사업내용의 특성을 살려 동두천시는 추억과 낭만을 살린 교복을 착용하기도 하고, ‘노(老)노(NO)카페&커피에 날개를 달자’ 라는 내용으로 창조상(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는 어르신들이 그에 맞는 바리스타 복장을 하는 등 특색 있는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낙후되고) 노후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공동체와 지역발전을 하자는 발표내용이 많았다. 모든 사업이 탄생되기까지 고충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이 중에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기존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이동만하는 공간에서 쉬어가며 스스로 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슬로라이프(Slow Life)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준비되어 있고 지속가능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남양주시(굿모닝상)의 발표에 큰 주목을 받았다.

 ‘광명’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이제는 머뭇거림 없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광명동굴과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가 광명의 상징이며 그 중심에 있다.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이 개최된 안성, ‘안성’하면 안성맞춤과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놀이가 떠오르듯, ‘광명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광명이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오늘을 위해 땀을 흘린 기억들이 열매를 맺는 결정의 순간 경기도와 세계가 주목하는 광명시의 가치는 한층 더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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