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미끄럼틀을 타며 물총싸움까지…
“야호~신난다” 여름 휴가철 아이들은 물놀이가 최고의 선물이다.
아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 때 행복하다.
도덕산 캠핑장 물놀이장의 풍경이다. 캠핑장에 가면 폭염도 열대야도 없다.
텐트촌과 벤치 이곳저곳에서 행복한 웃음 소리만 가득하다.
7월 끝자락,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사람들은 산으로 해변으로 떠난다.
철산 4동에 사는 윤지훈씨는 친구 가족과 1박 2일로 도덕산 캠핑장을 찾았다.
도심 속에 힐링공간인 캠핑장은 조용하고 아담하여 휴식의 명소이다.
하지만 캠핑장 이용이 어렵다고 불만이다. 자주 오고 싶은데
당첨이 별따기다. 가족과 편안하게 쉬면서 맛난 음식 먹는게
힐링이고 한주간의 지친 머리를 식히고 가는게 캠핑의 매력이다.
캠핑장은 매월 초 광명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mfmc.or.kr)에서 예약을 하고
추첨제로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 시설은 A,B구역으로 텐트장은 42면이다.
이용요금은 부대시설 사용료 포함 3만3000원이다. 광명시민은 30% 감면하여
2만4000원이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에서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캠핑장 각 사이트는 4인가족 기준이며, 방문객 3인까지 포함하여
한 사이트에 최대 7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텐트장 진입 차량은 사이트에 등록된 1대만 허용한다.
방문객 차량은 캠핑장 입구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밤 10시 이후에는 사이트에 등록된 차량을 포함하여 모든 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캠핑장 시설은 완벽하다. A구역은 입구에서 가깝고 자동차 야영장이다.
B구역은 도덕산에 인접하고 있다. 이곳도 역시 자동차와 일반야영장이다.
연못쉼터를 포함 샤워실을 갖춘 화장실과 취수대가 있다.
최신식 시설을 구비한 캠핑장의 백미는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물놀이장은 안전요원이 상주한다. 아이 부모들은 연꽃벤치에서 쉬면 된다.
도덕산 캠핑장은 광명시 밤일안로 42번길에 있다. 하안동 시립국궁장
옆에 위치한다. 국궁장과 안터마을에서 차량으로 들어 올 수 없다.
차량은 반드시 밤일1사거리 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