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푸드뱅크․마켓,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단 물품 지원도 이어져
광명시 복지중심동인 광명7동(동장 민병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에게 주거지를 마련해주고, 공공․민간 자원과 연계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광명7동은 LH전세임대 주택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전세금액의 5%인 주거비 마련이 어려워 포기하려던 가족에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을 연계,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해 줬다.
또 올 초 가정폭력으로 인해 세 자녀와 맨 몸으로 집을 나온 박 모씨에게도 긴급 생계비와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를 제공했다.
이 들에게는 당장 네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물품이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광명시 푸드뱅크·마켓에서 식료품을,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단(회장 전상표)에서 생활용품과 전자제품 등을 긴급으로 지원해 주기도 했다. 이후 가정폭력으로 마음을 다친 가족에게 상담치료를 연계, 심리적 안정을 찾아 주었고, 자활을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도록 도왔다.
주거비 후원금 지원을 전달 받은 박 모씨는 “맨 몸으로 자녀와 함께 집을 나올 때는 세상에 버려진 암담한 상태였는데, 저희 가족의 작은 바람에 귀 기울여주고 관심을 보여준 주민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녀들과 열심히 살아서 지역 내에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수 있는 가정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복지중심동인 광명7동은 광명 5~7동과 학온권역에서 신속하게 어려움 있는 대상자에 개입, 자원연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7동 주민센터 2680-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