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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 거쳐 한시간이면 평창까지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08.25 13:36
  • 수정 : 2012.09.1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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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라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인천공항-강원 평창 연결 고속철도망 건설을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8월 19일 공식 건의했다.

양기대 시장은 8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접근성이 좋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고속철도 건설을 제안한다”라며 “국토의 균형적 발전과 함께 산업·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수도권서남부와 강원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서울을 경유해 평창으로 가는 노선은 총 연장 244km로 약 74분이 소요된다.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평창노선은 총 연장 212km로 64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명시가 제안한 KTX광명역 경유노선은 수인선(수원-월곶)과 월곶-판교선, 성남(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으로, 이 노선을 선택할 경우 ‘70분내 인천공항과 평창을 연결한다’는 정부의 약속도 실현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서울경유방안은 서울시 도심집중 심화·운행시격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뒤따르는 반면, KTX광명역 경유방안은 운행거리가 짧고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운행이 가능하여 수도권 분산개발 효과와 함께 강원도를 동계스포츠의 요람으로 육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토부와 경기도에 공식건의, 인천·경기·강원지역 국회의원도 동참
광명시가 제안한 인천공항-KTX광명역-강원 평창 고속철도망 건설에 대해 인근 지자체와 인천·경기·강원 여야 국회의원들도 뜻을 같이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양기대 광명시장·이재명 성남시장·최대호 안양시장·김윤식 시흥시장·김성제 의왕시장은 공동명의로 8월 1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건의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경인·강원지역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 역시 8월 17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인천에서 광명, 성남을 거쳐 평창·강릉으로 연결되는 ‘동서간선철도’를 조기에 건설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채택했으며, ‘동서간선철도 추진 의원모임’을 구성하여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인천공항-KTX광명역-강원 평창을 잇는 고속철도망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및 국회의원 등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노선채택을 정부 측에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정부는 건설비 등을 이유로 서울 경유노선을 강행하려 하지만 국가발전과 미래를 위해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수도권서남부노선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KTX광명역 경유노선이 성사되면 광명시가 고속철도의 중심으로 광명역세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도시교통과 02-2680-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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