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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에 앞장서는 광명시

광명시, 초등학교내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차단장치와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 설치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6.08.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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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안전공단 ‘2015년판 교통사고통계 요약'을 보면 2013년에는 총 215,3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사망은 5,092명, 부상은 328,711명으로 치사율은 2.4%에 달한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자료를 한 가지 더 참고하자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 ‘2015년 교통사고 발생률에서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8.4건, 사망자 2.0명, 부상자는 148.6명이다. 2013년도 OECD국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가장 적은 스웨덴(0.4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그렇다면 어린이(13세 미만) 교통사고는 어떻게 될까?


‘2015년판 교통사고통계 요약’을 보면 2013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1,728건이고 부상은 14,437명, 사망은 82명이다. 2014년에는 교통사고 발생건수 12,110명, 부상자 14,894명, 사망은 52명이다. 2013년도에 비해 2014년도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스쿨존내에서 교통사고를 살펴보자.
위와 같은 자료집에서 보면 2013년 스쿨존내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은 427건, 부상자 438명, 사망자 6명에 이른다. 2014년에는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하여 523건이 발생했고, 부상자 역시 늘어 55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이 줄어 4명이 되었다.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스쿨존내에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낸 전체 가해 운전자의 행태는 어떠했는지 살펴보자.
도로교통공단 ‘2015년판 교통사고 분석 자료집’을 보면, 안전의무불이행,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신호위반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았다. 아직도 안전 운전에 대한 의식이 낮음을 알 수 있다.

광명시는 이런 상황을 반영하여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내 초등학교 앞에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차단장치’를 본격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작년에는 철산초·서면초 앞에 우선적으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차단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빨간불일 때는 차단기가 자동으로 내려와 보행자에게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또한 차도에 다가가면 “위험하니 뒤로 물러서십시오”라는 말이 나와 신호를 지키게 하는 장치다.

작년에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올해 6월에는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횡단보도 앞에 발자국 표시를 해 놓아 안전선 뒤로 물러나게 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고 한다. 미래에 대한 보호를 하지 않고 말로만 미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투자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의미가 있다. 광명시에서 시작한 교통안전 정책이 타 시·군·구로도 전파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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