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명시평생학습축제가 ‘일상에서의 학습, 같이 다(多):가치(價値)’라는 주제로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시민이 만든 축제가 광명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성인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펼치는 거리행진 퍼포먼스인 ‘평생학습 길놀이’와 성인학습동아리와 학생 동아리들의 공연무대 및 학습활동 맛보기 강좌로 마련된 ‘학습동아리 愛 하루’ 등으로 구성됐다.
길놀이에 참여한 학습동아리 회원 500여 명은 동아리의 특색을 표현한 다양한 의상을 갖추고 광명시민운동장(철산동)에서 하안동에 있는 시민체육관까지 약 2㎞의 거리를 1시간에 걸쳐 행진했다.
농악 동아리의 흥겨운 가락과 함께 시작된 길놀이를 바라보는 시민들도 큰 환호를 보냈다.
오후 3시부터 9시 반까지 33개 팀 695명이 참가한 개막공연에서는 성인 학습동아리와 학생 동아리들이 어우러져 2000여 명의 관객 속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밖에 15개 팀이 참여한 학습활동 맛보기 코너에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400명의 시민이 몰려 다양한 학습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시 평생학습사업소 2680-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