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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추억을 원하시나요? 광명동굴 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로 오세요.

광명동굴 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에 오르다.

  • 기자명 시민필진 이현희
  • 승인 : 2016.09.26 15:26
  • 수정 : 2016.09.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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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 공히 광명의 명물의 모습을 갖춰가는 광명동굴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바로 동굴 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다.

‘마루 드 까브’는 동굴의 정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동굴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9월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 중인 레스토랑은 매주 화, 목, 토요일 일주일에 3일만 문을 연다. 화요일, 토요일은 오후 여섯시에서 오후 9시 까지, 목요일은 낮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시범 운영 중인 연말까지는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이후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안으로 들어서자 동굴의 원형을 살려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내부가 동굴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조명 속에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필자가 방문한 토요일 오후 여섯 시, 동굴레스토랑의 분위기는 매우 고즈넉한 듯 했으나 손님이 자리를 채우며 멋지고 근사한 외식 장소로 제 모습을 드러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직원들의 발걸음은 손님들의 테이블과 주방 사이를 부지런히 오간다. 이날은 가족 팀과 단체 팀 등 두 팀의 예약 손님이 있었는데 서울에서 온 부부모임 팀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신문에서 동굴레스토랑이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른 예약을 했어요. 광명시를 처음 방문했는데 이렇게 동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 보니 참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라며

“동굴에서 식사하다보니 외국의 옛 성에서 식사하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좀 춥네요. 동굴이 추우니까 무릎담요를 비치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운영진이 귀기울일만한 의견과 함께 “레스토랑 이용객에게는 코끼리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그리고 “이렇게 도심 속에 있는 관광명소를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경륜장이나 근처 야구장 티켓 소지자에게 레스토랑 이용할인권을 제공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광명동굴 및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서울 거주 이찬주, 김성우씨)

‘마루 드 까브’의 메뉴는 코스 요리로 한우 안심스테이크 왕새우구이, 한우 채끝스테이크, 해산물 스테이크 A(메로스 스테이크), 해산물 스테이크B (연어 스테이크)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크림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루꼴라 피자, 고르곤 졸라 피자, 라트로 포르마지 피자가 있다.

레스토랑에 가려면 소하동에서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여 동쪽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동쪽 출입문은 돌을 쌓아 올려 조성한 조그마한 광장과 작은 인공폭포가 시원한 물줄기와 조명으로 한껏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선선한 기운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가을날, 동굴레스토랑에서 특별하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광명동굴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gm.go.kr/cv/bs/CVBS_51000.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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