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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진정한 봉사는 마음속에서 우러나 내 시간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

인터뷰 : 제28회 광명시민대상 봉사 부문 수상자 ‘이철희’님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6.10.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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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최고의 영예인 제28회 시민대상 봉사(개인)부문에 광명시 해병전우회장 이철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봉사 단체부문은 광명동부새마을금고, 문화예술부문 송영주, 체육부문 평진호, 지역경제부문 박종덕 등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6개 부문에서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1명(단체1팀)이 추천되었고,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되어  10월 5일 광명시 개청 제 34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광명시민대상 중에서도 가장 꽃이라 할 수 있는 광명시민대상 봉사부문을 수상한 이철희(59·하안4동)광명시 해병대전우회 회장은 광명시 해병전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초질서 확립, 청소년 범죄예방활동,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 외 각종 교통봉사 등 시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대민봉사 활동을 어느 누구 보다도 활발히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회장은 지난 1987년부터 29년간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광명시 해병전우회 회장,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광명시 재향군인회 부회장,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하안4동 체육회 회장·고문으로 재임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광명시 해병전우회 13대 회장으로 4년째 역임하면서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열정적인 봉사정신으로 질서유지와 주민안전, 교통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지역에서는 덕망있는 인품으로 지역주민들의 존경과 칭송이 높았다. 2000년대에는가림중학교 지역위원 부위원장을 맡아 도서기금 및 후원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데에도 적극 힘썼으며, 2010년 태풍곤파스, 2012 안터마을 수해, 2013년 7월 여주시와 이천시 태풍, 강릉 눈피해 등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광명시 해병전우회 회원 35명이 참여하여 복구작업은 물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따스한 온정을 베풀었다.

시민체육관 후문 멀리서도 붉은 정열이 돋보이는 해병대 전우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철희 회장, 이회장은 행사가 있는 곳이라면 늘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하기에 봉사가 곧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150여명 되는 해병대 전우회원은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특히 선후배간의 기수·상벌 예절과 규율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선배기수님들 중에는 월남전 참전용사부터 6.25 참전용사 선배도 함께 활동하고 있어서 함께 활동하는 것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최근의 후배 해병대들은 지성도 함께 갖추고 있어서 후배들의 활동에도 기대를 가게 하게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봉사는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으로 습관처럼 봉사를 해야하고 모든 일정을 그에 맞추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은 진정한 봉사가 아니며 봉사를 하는 사람은 인간관계도 좋고 좋은 일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 봉사를 하는 순간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해병대의 정신처럼 안되면 되게 하라!.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주어지는 시간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바쁜 활동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할 것이 더 없겠냐고 묻는 해병대 광명시 전우회원들과 광명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뜻을 전했다.

광명시민대상 시상식장에서 광명시민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철희 회장의 모습은 정의롭고 올곧은 용맹스런 해병정신으로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 봉사활동을 실천한 가장 멋진 광명시민의 한 사람의 모습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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