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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마스터 리처드 테일러 경의 특별 토론회

2016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 기자명 시민필진 김은정
  • 승인 : 2016.10.28 17:27
  • 수정 : 2016.11.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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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는 지난 10월 22일 광명동굴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후원한 ‘2016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개막식을 가졌다. 이 날 개막식은 ‘국제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전시회’ 개전식과 국제 판타지 영화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국제 판타지 디자인 공모전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공모전으로 시작된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은 2015년에는 국제 공모전으로 범위를 확대했고, 올해는 응모 카테고리에 단편영화도 추가시켰다.

‘2016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공모기간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였는데, ‘국제판타지콘셉트 디자인’ 분야에는 총 187점이 응모됐다. 187점 중 국내 응모작은 85점, 해외 응모작은 102점으로 명실공히 국제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7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었으며, 본선 진출작 76점은 광명동굴 판타지웨타갤러리에서3개월간 전시된다. 또한 ‘판타지 전문 영화제&단편영화’ 분야에는 총 70편이 접수됐다.

‘국제판타지콘셉트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공동 수상자인 김수진(서울 야시장), 박현호(Deny!) 에게는 1개월간 뉴질랜드 현지 웨타워크숍 인턴십과 항공료, 체재비 제공의 특전이 주어진다. 그리고 ‘판타지 전문 영화제&단편영화’ 시나리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주영(할머니와 돼지머리)에게는 영화제작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영화 <반지의 제왕> 디렉터이자 ‘국제판타지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웨타워크숍 리처드 테일러 경은 10월 26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공모전 출품자들과 판타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에서 감명을 많았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뛰어난 작품들도 있었고, 나 이외 다른 심사위원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들도 있었다.”는 말로 특강을 시작한 리차드 테일러 경은 2시간에 걸쳐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리처드 테일러 경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출품자들에게 콘셉트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 포커싱해서 작업했는지를 일일이 물어가며 작품의 장단점을 세세하게 분석해줬다. 특강을 들은 출품자들은 “리처드 테일러 경에게 직접 작품분석을 듣게 돼서 영광이었다”.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게 돼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리처드 테일러 경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경희대에서 ‘AR게임과 판타지 산업의 미래’에 대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판타지의 환상적인 결합을 통해 국내 판타지 산업을 발전시키고, 판타지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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