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동장 윤대섭)은 지난 14일 도덕초등학교(교장 안현서)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40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봉사단체인 철2사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도덕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부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이날 판매한 수익금으로 철2사랑회의 장학금 지원, 겨울철 유류비 지원, 김장김치 지원 사업 등 지역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도덕초등학교 학생회장인 김휴성 군은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대섭 철산2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고 아름답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철산2동 2680-5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