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 대한 지식 없어도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광명의 미래를 토론하고 에너지 비전과 전략 수립에 참여할 ‘에너지시민기획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 8월 ‘에너지 자립 및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 계획(이하, 광명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그간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지던 것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과정을 변경했다. 이번 에너지시민기획단 모집은 광명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이들은 지역에너지계획의 큰 틀인 비전, 추진전략, 시나리오 등을 결정하는 에너지시민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에너지시민회의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사)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내년 1월 7, 14, 21일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결정된 시나리오는 광명시지역에너지계획(안)에 반영되어 광명시 에너지위원회에 전달된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광명시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령, 성별, 직업군, 지역 등이 골고루 안배된 50명으로 최종 구성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기획단 지원은 인터넷 지원 사이트(https://goo.gl/forms/0pFVGsmy9FNU4HJp1)를 통하거나 이메일(minjea2016@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고, 이와 관련한 사항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070-5158-2905 / 02-6404-844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에너지시민기획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