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글로벌리더스포럼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등의 무료합동결혼식이 9월 4일 광명웨딩컨벤션에서 가족과 친지, 후원자 등 3백여 명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 가정 11쌍, 북한이탈주민 1쌍 등 모두 15쌍의 남녀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혼인서약을 했다.
자리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고귀한 사랑으로 결합된 만큼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 의지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례를 맡은 배종호 글로벌리더스 대표는 부부가 함께 사랑으로 인생의 격랑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혼인서약을 맺은 신랑 신부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을 올리지 못한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광명시와 글로벌리더스포럼의 주관 하에 (사)지구촌가정훈련원과 글로벌리더스포럼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BS 미디어에서 뜻을 함께 하는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