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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이 있는 가운데 희망적 미래 만들어 갈 수 있어

2017 시장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 기자명 시민필진 이현희
  • 승인 : 2017.01.13 09:17
  • 수정 : 2017.01.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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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러분들의 궁금증이나 해결해야 할 일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기탄없는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광명1동을 방문한 양기대 광명시장의 말이다.

광명시는 해마다 1월이면 시의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시장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지난 9일 시작된 광명1동과 이어 10일 진행된 광명3동 ‘시민과의 대화’ 현장을 필자가 직접 찾았다. 시민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접수하여 시정운영에 반영하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은 해마다 관심이 뜨겁다.

이날 역시 추운 날씨에도 각 단체장 및 단체원들과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여 주었다. “광명 1동을 방문할 때 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도 서민들,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 동네가 어떻게 하면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더불어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왔습니다.”라는 말 속에서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광명1동 주민들의 뜨거운 쟁점은 역시 뉴타운 관련 사업 현안이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건의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예의가 다소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지만 각각의 다른 생각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10일 진행된 광명 3동 시민과의 대화 일정에서는 시민의견 접수에 앞서 전신주 지중화 사업, 주차타워 건립, 광명 사거리 에스컬레이터 설치, 건강증진센터 건립 등에 대한 내용과 그 외 2017년 시행될 시정 설명이 있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예산 집행을 약속함으로써 타 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명 3동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어진 질문과 건의 시간에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건의 사항들이 쏟아져 나왔다. 노점상들의 보도 침범으로 인한 보행자 불편, 이면도로의 포장과 확장 요청,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전신주 이전 요청, 도서관 설립요청 등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

양기대 시장은 주민들의 이러한 질문과 건의에 현장설명과 검토 시정반영 할 내용 등으로 구분하여 답변 하였다. 광명초등학교 학부모 위원은 “큰 길에서 광명초등학교 후문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복잡한 환경이다. 이 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등하교하는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으니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이에 현장방문과 지역 관련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에게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광명이 크지 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환경적 차이가 많다. 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명동에 집중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희망을 꿈꾸고 희망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말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시정운영에 관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 기회가 될 ‘시민과의 대화“는 19일까지 18개 동에서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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