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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동기부여, 독서마라톤이 함께 합니다.

2016년 제1회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7.01.25 14:35
  • 수정 : 2021.10.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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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정서함양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2016년 5월부터 12월까지 열렸다. 광명시 도서관은 ‘범시민적인 독서습관 함양’과 ‘책 읽는 도시’로서 광명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 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제1회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2016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고, 총 597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타 지자체의 유사한 대회에 비해 참여자가 적다는 의견도 있으나, 독서마라톤 대회 홈페이지 구축이 늦어진 점, 인구대비 참여자를 고려한다면 참여시민의 수는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할 수 있다.

기록산출은 1페이지를 2미터로 환산 평가했다. 300페이지면 600미터를 인정한 것이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가 독서마라톤(marathon.gmlib.or.kr )홈페이지에서 개별 신청을 통해 참가했다. 참가자는 중앙·철산·하안·소하·충현·옹달샘도서관 중 주요이용도서관을 선택하고,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감상평을 남기면 자동으로 독서기록이 누적됐다. 주요이용도서관 선택은 참가자 현황분석을 위한 것으로 주요이용도서관에서만 대출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광명시 도서관은 모든 전산이 통합돼 있어 어느 도서관에서 대출을 하더라도 통합관리되고 있다.

총 참가자 중 131명이 독서 마라톤을 완주했다.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 완주인증서, 트로피, 독서기록일지 모음집 등을 수여했다. 일반 하프코스와 풀코스의 경우 300페이지 책을 기준으로 한다면, 하프코스는 35권(한 달 6권), 풀코스는 71권(한 달 12권)을 읽어야 완주가 가능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1월 22일 발표한 ‘2015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9.1권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와 비교한다면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가 쉽지 않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광명시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참가를 할 수 있었다. 광명시 도서관 정회원은 광명시 거주자, 직장이 광명시인 경우, 학생 등은 도서관 정회원 등록이 가능하다.

작년 독서마라톤에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참여했으나 타 연령층에 비해 중·고등학생의 참여자가 적은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중·고등학생의 참여도가 적은 점을 도서관측에 물어봤다. 도서관측에서는 다른 지자체의 경우 시·도 교육청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기에 중·고등학생의 참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면 학교생활기록부 등에 기재되는 등 약간의 강제성이 작용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광명시 도서관에서는 독서의 강제성을 부여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2016년 제1회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에 등록된 감상평이 7천여건 정도 됐다고 한다. 이는 광명시만의 도서대출 시스템에서도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도서관이 교육청 산하로 편입돼 있는 도시의 경우 도서대출이 통합되어 관리된다. 이 경우 전체 도서관 합산 대출 권수가 5권인 반면, 광명시는 각 도서관마다 7권을 대출할 수 있다. 하안도서관에서 7권, 철산도서관에서 7권, 소하도서관에서 7권 등을 대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서를 즐겨하는 시민에게 이보다 더 유익한 혜택은 없을 것이다. 2016년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자는 2017년 1년간 도서대출 권수가 14권으로 확대됐다.

하안도서관 김소리 주무관은 2016년에는 독서마라톤 홈페이지 구축으로 5월에 진행됐지만, 2017년 제2회 독서마라톤 대회는 3월부터 열릴 것이라고 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독서마라톤 대회 홈페이지에서 걷기코스(어린이만 해당), 하프코스(모두 가능), 풀코스(일반, 가족) 등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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