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과 서울 사당을 직행하는 KTX셔틀버스의 이용객이 개통 한 달여 만에 3만 명을 넘어서며 강남권에서 가장 편리한 KTX연계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코레일은 사당~광명역 KTX셔틀버스(노선번호 8507)의 누적 이용객이 개통 34일 만인 2월 13일까지 3만12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X셔틀버스 이용객은 운행 첫날인 1월 11일 693명을 시작으로 7일 만에 5000명, 12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초기에 700여 명에서 현재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레일은 KTX셔틀버스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사당~광명역 구간을 15~20분 만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강남과 KTX광명역 잇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한편 코레일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KTX셔틀버스 이용객 3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93%가 ‘다시 이용하거나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5분 이내’라고 답한 비율도 75%에 달했다.
특히 전체 이용객 중 서초·강남·송파·동작·관악구 등 강남권 이용객의 비율이 75%에 이르러 KTX셔틀버스가 강남 사당과 KTX광명역을 잇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첨단도시교통과 2680-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