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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시민들의 목소리] 좋은 이웃들 자원봉사단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09.08 18:32
  • 수정 : 2012.09.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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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웃들. 지난 9월 5월 광명시에서 새로 출범한 자원봉사단 이름이다. '좋은 이웃들'은 기존 자원봉사단과 달리 어려운 이웃을 찾아 광명시에 알리고, 몸소 지원까지 하는 특별한 봉사단체다. 즉, 가까이 사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세세히 파악해서 알리기 위한 거미줄 봉사단체인 셈이다.
좋은 이웃들에는 시민, 복지시설종사자, 관련 기관 직원 등 5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만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해선 (48·광명6동·한국장애청소년복지회장)
10여 년 전,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는 일부가정에서 창피하다며 집안에서만 키우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맘에 장애인청소년 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광명시 홈페이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좋은 친구들’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바로 자원해서 신청했다. 장애인청소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대변하고 싶다. 그래서 광명7동에 조그마한 개인사무실까지 열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광명시에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
특히, 이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을 경우 나몰라라 하지 말고 광명시나 자원봉사단체에 연락을 줬으면 한다. 우리  좋은 이웃들이 대신 달려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최성희(54·철산1동 15통장)
17년간 광명시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했던 경력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와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사회에는 이외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남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창피해하는 경향이 있어 도움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경험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도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민수(45·철산1동·사업)
광명고등학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어려운 가정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항상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자원봉사단 모집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신청을 하게 됐다.
조경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 여유시간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데 사용하겠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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