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환)는 23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홀몸어르신,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10명은 까맣게 쌓인 먼지들을 걷어내고 냉장고 안정리, 부엌 기름때 제거, 냄비·그릇 등을 설거지했다. 또 노후한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소독약을 뿌려 바퀴벌레, 개미 퇴치 작업을 실시했고, 오래되어 먼지가 가득한 이불도 빨래했다.

대청소서비스를 받은 안 모(가명, 77세)어르신은 “목디스크가 심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고 거동이 불편해 청소가 어려웠는데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대신 나서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정환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 댁을 방문할 당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안타까웠는데,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병기 철산2동장은 “누리복지협의체에서 관심을 갖고 청소서비스를 제공해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02-2680-5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