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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2017년 광명 방문의 해 ! 이제는 '광명시 관광택시'로 더 편하게 오세요.”

광명시 관광택시 이송열 기사 현장인터뷰

  • 기자명 시민필진 조영애
  • 승인 : 2017.04.21 14:49
  • 수정 : 2017.04.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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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꽃비가 내리는 4월17일! 광명동굴 주차장에는 ‘관광택시’라고 큰 로고를 부착한 50대의 택시가 줄지어 서있었다. 50대의 택시는 중형 46대와 대형 4대로 구성되어 있다. 택시기사들의 깔끔한 복장부터 남달랐다. 흰 Y-셔츠에 개나리꽃처럼 노란 넥타이에는 밝은 광명을 알리는 광명시 심볼 마크가 예쁜 자수로 수 놓였고, 마무리로 검은색 조끼착용으로 최고의 고객을 모실 준비는 완료되었다.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관광택시인데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맞고, 어떻게 진행을 할까? 궁금하여 동행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진지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친절운행 선서를 낭독한 이송열(62. 관광택시)기사와 봄비가 내리는 하얀 조팝나무 꽃이 늘어선 도로를 따라 광명관광길에 나섰다. 월요일은 휴관일이지만 시뮬레이션을 해보기 위해서 먼저 도착한 곳은 ‘오리 이원익선생’의 종택 관감당이었다. 대문이 잠겼지만 기왓장 위에 내린 꽃잎이 고즈넉한 분위기로 다가왔다.

이송열 기사는 “관광택시 운영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철산역이나 KTX광명역을 이용해서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시에서 지원한 제복도 멋지다. 첫 대면을 하는 고객들께 단정한 복장이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것이고, 광명시를 알리는 역할을 잘 해서 다시 찾을만한 곳이 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광명시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광명시 콜택시 번호인 광명씨티콜(1588-5775)로 전화해 원하는 시간과 차량 종류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5인승 중형 택시와 9인승 대형 택시가 있으며, 요금은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원이며,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 5천원이다.

이송열 기사는 “고객이 원하는 곳이 우선이지만, 추천을 원하는 분께 한 시간 코스로는 충현 박물관과 이원익선생 종택을 둘러보고, 광명동굴로 안내 하고 싶다.”“두 시간 코스는 추가적으로 스피돔 경기장과 먹을거리가 풍부한 광명전통시장이나 밤일마을 음식문화거리로 모시고 싶다.”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는 우리 시민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정성껏 손님을 맞아야한다고 본다. 친절과 정성들인 음식도 한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관광택시 선정은 지난 2월 시내 택시를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공개 모집했고, 50대 모집에 66대가 신청할 정도로 택시기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는 이들을 대상은 무사고경력, 자원봉사 실적, 차량 구입연도 등을 심사해 관광택시를 선정했다.

광명시를 홍보하는 관광택시 기사들은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기 위해 3월에는 관광지 문화해설, 사진 찍는 요령, 간단한 영어, 친절서비스 등 관광객 응대에 필요한 소양 교육도 받았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문화해설사가 되기 위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2016년에 우리시를 찾은 관광객은 210만 명이었다. 지하철이나 버스,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명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제 광명관광택시를 타고 편하게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문화해설도 들을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광명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해 준비된 ‘광명 관광택시’는 힘차게 달리고 있다.

광명씨티콜 사전예약 : 1588-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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