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지난 4일 지역 내 소외계층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음화분(제라늄)’ 50개를 전달했다.
‘우리동네 마음화분 나누기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으로 은둔형으로 칩거하거나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총 32명의 정서적인 소외계층에게 심리적 안정을 지원을 위해 마련된 소하1동만의 ‘특화사업’이다.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해부터 ‘마음아 이겨라(미술심리치료)’를 진행하며 만나게 된 중장년 정서소외계층과 월1회 만나 생일잔치, 봄소풍, 정신건강연극 관람 등을 진행하고, 자조모임을 통해 지지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마음화분을 준비하고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행복을 주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마음화분 사업은 화분을 매개체로 정서적 지원을 하기 위해 시작했다. 4~5개월 잘 성장하도록 돕고 이들이 잘 키운 화분을 전시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주민의 욕구에 맞는 지역의제를 발굴해 특화사업을 하고 있으며,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인식전환을 목표로하는 주민인식개선사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소하1동 복지중심동 02-2680-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