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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 갖고 오세요. 청년창업 지원은 광명에서~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 선정 업체 '팟캐스트 필스교양' 을 찾아서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7.05.08 17:44
  • 수정 : 2017.05.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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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통계청의 ‘2017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청년(15세~29세) 고용률은 42.3%에 그쳤고, 실업률은 9.8%로 전년대비 각각 0.8%p, 0.6%p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청년층의 실업자수와 실업률은 증가 추세다. 연령대별로 실업률을 보면, 15~24세는 10.7%, 25~29세는 9.2%로 전년보다 각각 0.2%p, 1.1%p 증가한 결과이다.

청년층의 실업률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광명시에는 시 자체적으로 청년층에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창업기반이 약한 청년들에게 사업공간과 사업화 개발비,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난 2월 초 참가팀 접수를 받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66개팀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5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사업화 개발비로 년간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발비, 제작비, 재료비, 홍보 및 마케팅 비와 소모성 사업비 등을 지원받고, 사무공간(원하는 팀), 창업교육(기업가정신, 기획, 마케팅 등), 전문가 멘토링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1차 선정된  '팟캐스트 필스교양' 대표 이용씨(왼쪽)와 김찬호씨(오른쪽)

1차로 선정된 팀 중 팟캐스트 운영하는 ‘팟캐스트 필스교양’을 만났다. 광명시 소하동에 살고 있는 이용씨는 22개월 된 자녀가 있다. 2030년이 되면 청소년이 되는데 이때 들려주고 싶은 사회, 과학, 역사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운영하는 팟캐스트 이름도 필스교양(Phil's 교양)이 됐다. 아빠가 만든 교과서라고 볼 수 있다.

이용씨는 딴지일보 기자 출신이라고 한다. 취재를 하면서 팟캐스트를 4년 정도 운영했고, 270개의 에피소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팟캐스트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자비로 운영을 하다 소하동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알게 됐고, 광명 소식지를 통해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알았다. 팟캐스트도 청년창업이 될까 고민을 했지만, 다행히 선정됐다고 했다. 팟캐스트로 지원을 받은 최초의 사례가 아닐까 한다라고 했다.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1차 선정된 '팟캐스트 필스교양' 대표 이용씨(왼쪽)와 김찬호씨(오른쪽)

필스교양에서 운영하는 코너 중 쿼츠북이 있다. 쿼츠(Quotes)는 ‘인용하다’라는 뜻이다. 특이한 직업, 청소년이 만나기 어려운 직업 등을 가진 분을 초청해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코너이다.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특이한 직업을 가진 분이 있다면 신청을 해달라고 했다. 워킹맘, 육아대디가 우선 섭외 대상이고, 이외에도 특이한 직업이면 모두 환영한다.

5월 1일부터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2차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총 5억원의 청년창업자금이 투입되고, 20팀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5월 12일에는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되며, 25일 접수 마감이다. 광명시 내 청년 중 창업을 희망하는 팀이 있다면, 기한 내 지원해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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