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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평화의 소녀상,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알린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알린다.
  • 시민필진 이현희
  • 승인 2017.05.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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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를 만나다.

매주 토요일 광명동굴에 가면 소녀상 지킴이 봉사단을 만날 수 있다.

광명시 청소년 34명으로(광명시 소재 중 고등학생) 구성된 소녀상 지킴이단은 지난 3월 11일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명동굴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녀상이 지닌 의미를 설명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여성 자원봉사회(회장 이인화) 회원 다섯 분과 함께 활동 중인 두 학생을(광남 중 최벼리 정유진) 만나 보았다. 햇볕이 따가운 가운데 아랑곳 하지 않고 방문객들의 질문에 야무지게 설명하는 모습이 든든해 보였다.

“오늘 처음 참여하는 활동인데요. 떨릴까봐 지난 밤 열심히 공부했어요. 덕분에 저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억울한 고통과 소녀상의 의미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라며 소녀상 지킴이 활동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의외로 역사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냥 조형물이 있구나 라고 지나쳤던 점이 있었는데 소녀상 지킴이들의 활동으로 인해 소녀상의 의미와 역사적 인식을 더 깊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녀가면 산교육이 될 것 같아요.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라는 관계자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평화의 소녀상은 꼼꼼히 살펴보면 그 의미가 깊다. “할머니의 그림자와 그림자 속 하얀 나비는 원망과 서러움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이 나비로 환생하여 그 한을 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거칠게 뜯겨진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 단절되었음을 상징하고 자세히 보면 맨발의 뒤꿈치가 들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고향에 돌아온 후에도 오랜 세월 편하게 정착하지 못했던 할머니들의 아픔을 나타낸다. 어깨위의 작은 새는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현재의 우리를 이어주는 매개체를 의미한다.”라는 설명을 들으며 관광객들의 표정은 숙연해지기도 했다.

안산에서 왔다는 가족방문객은 마음이 아프다며 자녀들에게 소녀상의 의미와 함께 우리역사의 아픔을 진지하게 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봉사자들은 소녀상 옆에 마련된 빈 의자에 앉아 짧은 순간이나마 그 당시 소녀의 심정을 공감하고 느껴보라며 사진을 찍어보기를 권하기도 했다.

“그냥 스쳐 지나는 조형물이 아니라 우리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좋다.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는 이 활동이 재밌고 더 잘 설명해 줘야지 하는 마음가짐이 생긴다.”라고 말하는 소녀상지킴이 학생들의 활동이 있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혼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인 광명동굴에 광명시민의 성금으로 건립되었으며, 일제 강점기 13~15세 소녀들이 일본으로 끌려갔을 때의 모습을 형상화한 ‘광명 평화의 소녀상’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후손들에게 널리 역사적 교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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