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4동 누리복지협의체(회장 이재서)는 특성화 사업으로 17일부터 철산4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남성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치료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16주 동안 진행된다.
나만의 은빛앨범 ‘내 마음에 담긴 이야기 주머니’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단절 등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김정온 미술치료 강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과거의 삶을 수용하고 노화로 인한 육체와 정신적 변화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서 철산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도와 외로움과 닫혀있는 마음에 활력을 주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창규 철산4동장은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철산4동 주민센터 02-2680-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