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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동 시각’서 각종 시설물 설치

도시계획 기초단계부터 반영

  • 기자명 경기신문 유성열 기자
  • 승인 : 2017.07.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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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광명시가 향후 관내 각종 시설물을 아동의 시각에서 설치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양기대 시장이 앞으로는 아동 전문가들을 통해 아동의 상상력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도시계획 기초단계부터 아동의 시각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 후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10대 원칙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역의 아동친화도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오는 7월 중 수립한 뒤 8월 유니세프에 인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춘표 부시장과 박상현 아동친화드림스타트팀장 등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바덴시에서 진행된 ‘제3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해외 사례 방문 조사’에도 참가, 관리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벤치마킹했다.

귀국 후 이 부시장은 “바덴시 방문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의 모든 정책과 시설, 환경이 어른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아동이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어린이의 상상력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다는 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양 시장 역시 “아동의 행복을 향한 첫걸음은 그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존중받으며 생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실천적인 의지를 가지고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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