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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광명시 청년 일자리정책

광명시와 함께하는 청년과의 대화

  • 기자명 시민필진 정현순
  • 승인 : 2017.07.11 16:27
  • 수정 : 2017.07.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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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잡스타트는 2012년 시작해서 1기~10기까지 704명 중 284명(취업률 41,4%)이 취업을 했어요. 잡스타트는 청년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력서 쓰는 법, 면접을 잘 보는 법 등으로 좀 더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갈 수 있는 길목이 되기도 하지요.”

6월 30일, 광명시가 실시한 청년과의 대화에 앞서 청년들을 위한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이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3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잡스타트 수료식과, 양기대 광명시장과 청년들이 함께하여 일자리문제 등 청년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청년과의 대화'가 마련되었다.

토론회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위한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양경신씨의 시낭송이 있었다. 이어 청년창업 약정식 및 10기 청년 잡 수료식과 광명청년 일자리 사업설명, 그리고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청년일자리 참여자 174명, 광명 청년 잡스타트 96명(10기 수료자 41명, 11기 참여자 55명) 및 광명 청년 전문직 응시자 18명과 청년 창업 팀 50개 팀 대표 및 60여명도 참석했다.

◎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 2차 추진현황

 ○ 모집기간 : 2017년 5월 1일 ~ 5월 25일
 ○ 사업설명회 : 2017년 5월12일 (40명 참석)
 ○ 접수마감 : 2017년 5월 25일, 28건 접수
 ○ 서류심사 : 2017년 5월 26일 ~ 5월29일 (22개 팀 통과)
 ○ 대면평가 : 2017년 6월 8일(16개팀 통과)
 ○ 최종 선정자 발표: 2017년 6월 27일
 

위 과정을 통해 16개 창업 팀이 선발, 광명청년 창업자금 지원 사업 2차 약정식이 진행되었다.

청년과의 대화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떤 주제도 상관없고 자유자재로 편하게 토론을 하다보면 좋은 정책과 문제 해결점도 보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청년들의 제안과 광명시장의 성의 있는 답변은 즉석에서 이루어졌고 좋은 아이디어는 그 자리에서 검토, 정책에 반영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청년들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이 토론회는 광명 청년창업 지원 사업 1기생들도 함께 해 그동안 겪었던 어려웠던 점과 해결점을 위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어느 청년창업가는 제품 홍보와 마케팅이 고민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올해 대한민국 10대 관광지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된 “광명동굴 공간을 광명청년창업지원센터로 활용할 방안도 검토해보겠다.”라고 답했다. 질문과 대답은 쉽사리 끝이 나질 않았다.

이번에 2차 광명청년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을 만나보았다. 어머니에게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나라 제철 나물들을 매주 신선하고 편리하고 간편하게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는 청년 CEO. 크리에이터 서포트 플랫폼으로 픽셀광고, 크리에이터펀딩, 웹툰 등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청년 창업 CEO인 최영호, 조재혁, 서재호 등 4명의 청년들이다.

2차 광명청년 차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4명의 청년 CEO들

그들은 한결같이 “우리 시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좋아요. 그런데 아직도 많은 청년들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쉽기도 해요. 더 많은 청년들이 여기에 참여해서 함께 공유했으면 해요” 라고 말한다. 광명청년창업 지원 자금은 이번 2차에서 끝내고 3차 지원금은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뛸 거라는 포부도 밝혔다. 청년들의 환한 웃음이 어두운 터널에서 한줄기 밝은 빛을 본 것처럼 뿌듯함이 느껴졌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은 정리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은 정부의 국민인수위원회 국민 정책 제안 접수창구인 ‘광화문 1번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청년실업률이 날마다 새롭게 갱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취업이란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청년들의 무거운 어깨, 취업문제는 청년들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높은 벽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면 그것도 청년들이 살고 있는 든든한 광명시와 함께 헤쳐 나간다면 희망은 멀리 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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