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재능에 '가치'를 '같이' 더해가는 「재능공유클래스」

광명시 일자리창조허브센터 2층 교육장에서는 8월 한달 간 매주 화목 오후2시, 7시에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재능공유클래스 수업이 진행된다.

광명시 일자리 창조허브센터 2층 교육장에서는 청년들의 재능을 함께 나누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들려 온다.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재능공유클래스'에 참여한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리이다.

‘재능공유클래스’ 수업은 총 15개 강좌, 2시간 1회 수업과정으로 8월 한달 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와 7시에 진행된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고, 재능수업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에 필요한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는 약 80여 명이 수업에 신청하여 참여하고 있다.

재능공유클래스의 수업은 각자가 가진 숨은 능력과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도자기컵, 드림캐쳐 등 수공예 제작에서부터 블로그 창업 및 부동산 전문가 수업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과 노하우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며 가치를 더해가기 위한 수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재능공유클래스 첫날인 8월 8일, 「보석함 만들기, 냅킨공예」 강좌를 진행한 RAMI 대표 김보람씨는 “강의를 통해 공예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공예품을 기획하고 제작,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의 특성을 담은 공예품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지역문화를 스토리텔링한 공예품을 선보이고자 한 목표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재능공유클래스를 통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흐뭇합니다”고 말하며 재능공유클래스의 포문을 열었다.

재능공유클래스에서 진행되는 수업의 공예품 또한 우리 광명시의 지역문화를 담고 있다.

8월 10일엔 진행된 「시들지 않는 생화로 미니화기 꽃꽂이」 수업은 광명시의 지원으로 프리저브드(Preserved Flower-시들지 않는 생화) 전문샵을 창업한 라이블리블룸 임은진 대표가 진행했다. 플로리스트 임은주(33) · 임은진(27) 자매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5월 오프라인 창업을 한 라이블리블룸은 현재 전국배송을 시작하는 등 사업의 대중화를 앞두고 있다. 임은진 대표는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창업지원으로 그토록 꿈꾸던 프리저브드 전문샵을 오픈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기쁜 순간과 가장 슬픈 순간을 함께 하는 꽃처럼, 모든 사람들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