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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여행 『우리 슈퍼맨』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7.08.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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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해하고 사랑받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나에 대한 재발견이다.

광명5동 주민센터 누리복지팀은 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 우리슈퍼맨 또한 그 일환이다.

“자! 숨을 크게 내쉬며 우리 슈퍼맨을 크게 외쳐볼까요?”라고 하자 “우리는 슈퍼맨이다”라는 함성이 크게 들려온다. 이 곳은 광명5동 주민센터, 지난 4월 신설된 광명5동 '누리복지팀(광명4,5,6동,학온동 권역)'은 동(洞)복지허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곳이다.

8월24일 광명5동 주민센터 2층에서 복지통장, 누리복지협의체 및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활성화를 도모하는 역량강화 교육 『우리 슈퍼맨』의 3주간의 교육 중 첫번째 교육이 실시되었다.

안명현(한국표현예술 심리치료협회 회장․백석대학원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 객원교수)강사의 진행으로 '나'를 알기 위한 에고그램 강의가 진행되었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기 위해 복지통장, 누리복지회원, 사회복지사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감정의 변화와 행동을 하는지, 성격적으로 나타나는 변화와 성격의 구조는 어떠한지, 변화를 위한 행동목표와 활성화 방안 등을 자기진단 심리분석 에고그램으로 논리적인 통찰과 분석해 보는 시간이었다.

에고그램은 자기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와 타인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에고그램(Egogram)’이란 내안의 ‘자아’,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뜻한다. 자기를 관리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내 자신을 알아야 나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주변엔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에너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복에너지를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견해들이 강의에서는 제시되었다.

사회의 규칙이나 요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일,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관계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처받은 내면을 지닌채 살아간다. 특히 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은 과중한 업무스트레스와 민원으로 인해 남다른 고충을 겪고 있다. 마을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복지통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도 고충은 마찬가지여서 어른자아(Adult)와 어린이자아(Child)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우리는 주로 남들이 뭐라고 생각할까, 어떻게 행동해야 내가 잘 비춰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욕이나 고함을 지르고 싶어도 타인을 의식하며 감정을 억제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점점 더 폐쇄적이고 의존적으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적당히 행복을 갈망하면서도 불안함 속에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로 인해 아파하고 우울했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 슈퍼맨』교육에 참석한 최영길(66,학온동 누리복지협의체 회장)씨는 “8남매 장남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병치레 많고 편식 많은 아이였다. 20km 시골길을 걸어서 통학하던 추억과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면 부모님을 도와 풀을 베고 쇠죽을 끓여야 했던 그 시절, 청년이 되어서는 극장 영사실 기사로 일하면서 풍족하진 못하지만 가족 간의 정이 넘치던 그 시절이 그립다”는 내면의 얘길 솔직담백하게 전해 주었다.

김향숙(55,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회원)씨는 “교육을 통해 쉽게 바뀔 것 같지 않은 성격도 노력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교육이었다. 남은 교육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삼선(55, 광명5동 복지통장)씨는 “에고그램 자가진단 심리테스트를 통해서 내 성격 그래프를 보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복지통장 으로서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데 슈퍼맨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남은 강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상담가 채프만에 의하면, 우리는 선물, 봉사, 언어, 스킨십, 시간 등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통해 행복을 깨닫게 된다.

세계적인 상담가 게리채프먼은 인간은 선물, 봉사, 언어(인정하는 말),스킨십(친밀감),시간(함께 하는 시간)등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통해 행복을 깨닫게 된다고 했다.

내안의 나를 만나 관찰을 통해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나와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우리 슈퍼맨’ 교육은 앞으로 2주간 계속 된다. 흰 종이에 유년시절, 청년시절, 장년시절 자신의 내면을 그림으로 글로 써내려간 슈퍼맨들, 슈퍼맨은 마음이 건강한 평범한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강의 내용>

회 기

활 동 명

목 표

활 동 내 용

매 체

1회차
(8월24일)

나는 어떤사람일까요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게한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에고그램 교육을 통해 인간이해 및 자기이해를 한다.

에고그램
검사지

2회차
(8월31일)

나를 알고 지키기

나와 가족과 사회적 관계를 알고 나를 지키기

-sociogram그리기

-가족조각 만들기

-가족경계선을 인식하고 자기영역을 지키고 위로하기

A4용지, 연필, 분필,
지우개, 지점토

3회차
(9월7일)

합체 슈퍼맨

마음속의 5가지 강점들을 탐색하고 네트워크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한다

-신체본뜨기를 한 후 강점들을 찾아 내 몸의 부분마다에서 있었던 경험들을 그리거나 글로 쓰도록 한다.

-협동작업 으로 서로의 강점을 모아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슈퍼맨을 만들어본다.

전지, 파스넷,
스카치테이프,
파스텔,가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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