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자체 주도의 '스마트인력개발센터'를 신설했다.
시는 광명시 입주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핵심기능·전문기술인력 화고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현재 광명시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스마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체질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스마트인력개발센터는 민간 위·수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융복합산업협회가 운영하며, 인근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신규인력을 양성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창출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광명시 스마트인력개발센터가 바라보는 4차 산업혁명은 독일의 Industry 4.0에 기원을 두고 있다. 기존 산업분야에 국한됐던 기술변화에 따른 대응을 일자리창출 분야에 적용하는 등 능동적인 대응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2013년부터 자치단체 예산만으로 4차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신기술 인재양성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이후 최근 5년간 약 300여명의 인력을 4차 산업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인력양성사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3D프린터 박람회, 3D프린터 기술세미나, 4차 산업 미래직업박람회 등을 운영하며 차세대 산업혁명에 걸맞은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광명시 스마트인력개발센터는 창의력이 최우선인 4차 산업혁명의 미래 기술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 콘텐츠를 교육하는 등 새로운 산업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