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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도덕,구름,가학,서독산 한길로 이어져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09.23 15:46
  • 수정 : 2012.09.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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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도덕산과 구름산을 서로 이어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하나의 대형 녹지축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등산객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한치고개육교’가 17일 개통됐다.
 
그동안 광명시 주요 녹지 생태축이었던 도덕산과 구름산은 밤일로와 범안로에 의해서 단절되어 다수의 생물종 로드킬이 발생하고 주민과 등산객들 왕래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올해 1월 밤일로 단절구간에 산림연결통로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한치고개 육교를 개통해 단절된 생태축을 다시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한치고개 육교 개통으로 12Km에 이르는 대형 숲길이 조성됨으로써 밤일지구 등 광명시 남단의 주민들은 도덕산 방면으로 쉽고 안전하게 트랙킹할 수 있게 되었다. 광명동과 철산동 주민들 또한 잘 정비된 생태축 등산로를 따라 도덕산과 구름산을 지나 가학산으로 한번에 건너가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된 가학광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번 육교 개통과 산림연결사업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은 물론, 도덕산과 구름산에 서식하는 포유류인 다람쥐 외 32과 63종 등 다양한 동물들의 활동영역도 넓어져 산림생태계 보존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범안로 한치고개육교 개통식 기념 등산대회가 열린 9월 17일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백재현·전재희 국회의원 및 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개통식에서 양기대 시장은 “시 개청 30년을 맞아 광명시를 대표하는 두개의 산이 한길로 연결된 것은 35만 광명시민을 하나로 연결하고자 하는 뜻 깊은 의미도 가지고 있다”라며 “푸른 녹지축 및 도심 내 충분한 휴식공간 마련으로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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