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가 광명시 지역경제 발전과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9월 21일 KTX 광명역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김종철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역경제 및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협약식 후 KTX 광명역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돼 봉사를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는 광명시 지역경제와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에 대해 지원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세부 단위사업으로는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인프라 구축 ▲광명역 이용 주민들에게 철도 및 버스 등의 편리한 교통체계구축 ▲기차타기 등 GLORY운동 홍보 ▲지역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매체 프로그램 개발 ▲광명시 관광자원 및 축제 등 홍보 ▲광명역을 활용한 지역홍보관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 동반성장과 우호증진에 관한 이 같은 사항에 적극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이후 광명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양 시장은 매표와 안내 통제실 점검 등 역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 광명역 이용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광명역 역무원들을 격려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기대 시장은 “한국철도공사와 힘을 합쳐 앞으로 KTX 광명역 역세권이 광명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